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파르마시와 자매결연 앞둔 춘천시 이탈리아공화국 선포일 행사 참석

육동한 시장, 이탈리아공화국 선포일 행사 참석

육동한 춘천시장+에밀리아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 이탈리아공화국선포일 기념행사 만남
▲ 육동한 춘천시장+에밀리아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 이탈리아공화국선포일 기념행사 만남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2일 서울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공화국 선포일 기념행사’에 참석, 이탈리아와의 도시외교를 한층 강화했다.

 

이탈리아공화국 선포일 기념행사는 이탈리아의 독립과 공화국 수립을 기념하는 국가적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를 비롯해 양국의 외교·문화·산업계 주요 인사와 20개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 육동한 시장은 이탈리아 주요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는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이탈리아 도시외교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춘천시의 활발한 문화외교 활동과 국제 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 참석은 춘천시가 그간 추진해온 이탈리아 도시와의 교류 정책의 연장선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춘천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챠오! 이탈리아’ 행사를 춘천 전역에서 개최한다.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라는 콘셉트로 올해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주한 이탈리아대사관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우호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 기간 중에는 이탈리아 대표 문화도시 파르마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LOI) 서명식도 공식 진행될 예정이다.

 

파르마시는 미식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춘천시는 2020년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의향서 서명식은 양 도시가 협력을 한층 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육동한 시장은 “국가적 행사와 지방정부 간 실무적 외교가 만나 춘천시가 글로벌 도시외교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챠오 이탈리아와 함께 열리는 파르마시와의 자매결연 의향서 서명식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경제·교육 분야의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장애인 경제 자립 위한 재정 관리 세미나 열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장애인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재정 관리 세미나가 지난 24일 거창축협의 주최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금융 복지 사각지대를 벗어나 스스로 재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거창축협의 김정원 상임이사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정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정부 지원금과 복지 혜택의 신청 방법을 비롯해 장애인 전용 금융 상품에 대해 설명하며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의료비와 보조기기 지원 정책, 후견인 제도 활용 방안 등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1:1 상담 세션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원 상임이사는 "장애인 분들이 재정 관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솔루션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호흡하며 금융 접근성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 회장은 "일상생활에 집중하다 보면 금융 정보를 얻기 어려운 현실이었는데, 이번 세미나로 복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