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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공공지원센터 개관식 개최

공유부엌, 정신건강복지센터, 국민운동단체 사무실 등 입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옛 기상청 건물을 리모델링한 동래구공공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식전 퓨전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입주단체 소개 영상,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시설 라운딩 순서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갑차 전시, 호국보훈의 달 체험 시식회, 마음 건강 검진 등 각 단체의 특성을 보여주는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동래구공공지원센터(명륜동 577번지)는 옛 부산기상청 부지로 2021년 기상청 이전 후 방치된 폐건물이었다.

 

동래구는 동래구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지라 판단, 기획재정부 등과 수십 차례 협의와 설득으로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가 국가가 사용하기로 한 국유재산을 매입하는 데 성공한 곳이기도 하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연면적은 1876.25㎡다. 최근 개청한 동래구 신청사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1층은 동래장학회, 동래구새마을회 등 국민 운동 단체와 동래구체육회, 공유부엌 △2층은 동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다목적 강당 △3층은 통합된 예비군 동대 지역센터가 입주해있다.

 

동래구공공지원센터 명칭은 옛 기상청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시설이 모인 공간으로의 재창조를 의미한다.

 

동래구 관계자는“공공지원센터가 공동체의 역량을 모아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공간, 주민의 마음을 돌보는 치유의 공간, 지역 안보와 안전을 지키는 협력의 공간으로써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여 다양한 단체가 입주한 이점을 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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