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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와 문학 교실 특수분야 직무연수 성황리에 마쳐

"녹차 향기 속에서 문학을 만나다" 문학과 차(茶)를 통한 교원 역량 강화의 장 마련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보성군은 지난 1일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전국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학년도 제1차 특수분야 직무연수 차(茶) 문학 교실'을 3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문학과 전통차 문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차'라는 전통 문화 자원을 매개로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는 동시에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차(茶)와 문학(영화와 차를 만나다), 목공예(우드버닝-편백나무티슈케이스 만들기), 차(茶)와 산림의 만남(숲 체험), 차(茶)밭 힐링 투어(찻잎따기, 차 만들기), 차(茶)를 이용한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는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지정 특수분야 직무연수 과정으로 인정돼 참가자들은 소정의 연수 시간을 이수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문학을 감성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차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교실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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