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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게시

창작 작품 문안은 '그늘 아래 쉬어가라. 바람도 너를 기다리니.'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2025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을 선정하고, 이를 오는 6월 7일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여름편 문안은 박진영 씨의 창작 문안인 '그늘 아래 쉬어가라. 바람도 너를 기다리니.'다.

 

지난 4월 2주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30개의 작품 중 1차 부산작가회의 예비심사와 2차 시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박진영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속 잠시 멈춰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여백을 시민들에게 건넨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자연과 쉼, 기다림이라는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바쁜 일상 속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을편 문안 공모는 오는 7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당선작 1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6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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