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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경남 2025, 마지막을 창원에서 달린다

세계 16개국 220여 명의 정상급 사이클 선수단 창원 도심 질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8일, 경남도청광장 일원에서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아시아투어 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의 마지막 경기가 창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 경상남도체육회와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아시아 랭킹 상위권 팀을 포함한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남해안 5개 시군(통영, 거제, 사천, 남해, 창원) 총 553.6km를 달리는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다.

 

창원 구간은 도청사거리~창원광장 일원을 15회 순환(총 44.5km)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펼쳐지며, 도심 속을 질주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창원시에서는 개회행사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축하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 ▲홍보부스 운영 ▲경품추첨 등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당일 오전 7시부터 대회 종료 시각인 11시까지, 경남도청~창원광장 인근 구간에는 대회 준비 및 경기 진행을 위한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도청에서 창원광장 방향의 대로변은 전면 주차 금지된다. 창원시청(정우상가)에서 창원광장 방면 차량은 진입 가능하지만, 일부 차선이 통제되어 정체가 예상된다. 또한 상남시장(은아아파트)에서 창원광장 방면은 전면 통제되므로, 버스 및 일반 차량은 국민은행사거리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창원시는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 축제에서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들이 창원 도심을 질주하는 만큼,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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