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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북형 필사‧명상 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방안 모색

마음 건강 프로젝트‘마음쓰담’필사‧명상 지원단 워크숍 개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충북교육 마음 건강 프로젝트 '마음쓰담' 필사‧명상 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음쓰담'은 글을 쓰고 마음에 담으며, 마음을 쓰다듬어 나를 채우다라는 의미로, 필사와 명상을 통해 마음을 쓰다듬고 채우며 마음 근육을 키워가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마음 건강 프로젝트이다.

 

이번 워크숍은 필사‧명상 콘텐츠 개발 전문가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음글 필사 및 마음온(溫) 지원단 22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필사‧명상 지원단 4명의 교사가 필사‧명상 콘텐츠 개발 과정과 자료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마음 리터러시 및 타 시‧도의 명상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강연(양종국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을 마련하여,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 적용 사례가 논의되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법을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글 필사와 마음온 명상 콘텐츠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성장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바른 사회정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충북형 마음건강 프로젝트 '마음쓰담'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필사노트 개발과 명상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 필사와 명상을 통한 마음건강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각급 학교에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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