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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스마트팜 멜론 재배 기술 교육…농업 미래 준비

현장 중심 스마트농업 교육 강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밀환경 관리기술로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성 향상 도모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장에서 멜론 스마트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희망하는 멜론 재배농가 및 관심농가 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정밀 환경관리 기반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최근 농업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면서 작물 생육과 품질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의 도입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멜론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작물로 정밀한 온도 및 습도, 광량, 양분 관리가 중요한 작물로 꼽히며 스마트팜 적용 효과가 큰 품종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교육은 한국멜론연구소 나종대 소장이 강사로 나서 품종별 특성과 생육 특성,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 운용법, 병해충 예방 및 대응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기술정보를 제공했다.

 

이론 교육 후에는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 재배하우스를 방문해 실제 멜론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생육 단계별 작업 요령에 대한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자동환경제어 시스템이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눈으로 확인하고 실제 재배에 바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교육은 총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에는 스마트팜 기술의 이해와 실전 적용법을 주제로 한 2차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기술을 익히고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최춘옥 소장은 “이번 교육이 고품질 및 고소득 작물 재배 기반 마련과 스마트농업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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