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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 꽃잎 가득한 벽화로 마을에 생기 더해

악양 동매마을회관 인근 노후 벽면 새 단장…청소년·노인 봉사자들 참여

악양 동매마을회관 인근 노후 벽면 새 단장…
▲ 악양 동매마을회관 인근 노후 벽면 새 단장…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이 지난 6일~7일, 악양면 동매마을 일원에 모여 ‘벽화로 꽃피우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재능기부봉사단을 비롯해 청소년 봉사자, 노인 봉사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는 노후화된 벽면을 새로 칠함으로써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과 보행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마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재능기부봉사단의 지도에 맞춰 작업을 이어갔다.

 

6일에는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안과 바탕색을 그리고, 7일에는 노인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벽화를 완성했다.

 

색색깔의 꽃들을 담아내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은 벽화를 보며 지나가던 주민들은 반가운 마음을 내비쳤다.

 

참여 봉사자는 “더운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리는 벽화를 완성했다는 보람과 성취감이 큰 활동이었다”라며, “정겨운 풍경이 오래 남아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은 미용 봉사, 벽화 그리기 등 각자의 재능을 살린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봉사활동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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