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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상청 건물 리모델링한 동래구공공지원센터 개관식 성료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10일 오후 3시 옛 기상청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동래구공공지원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동래구청장, 강관범 육군 제53보병사단장, 탁영일 동래구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식은 퓨전 판소리 공연으로 문을 열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어진 경과보고, 입주단체 소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 내빈 축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각 입주단체의 특성을 살린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장갑차 전시, 호국보훈의 달 체험 시식회, 마음 건강 검진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방문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동래구공공지원센터는 옛 부산기상청 부지로, 2021년 기상청 이전 후 방치된 건물을 동래구가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가 국유재산을 매입해 활용한 사례로 재탄생시켰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1,876.25㎡에 달하는 동래구공공지원센터는 최근 개청한 동래구 신청사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 △1층에는 동래장학회, 동래구새마을회 등 국민운동단체와 동래구체육회, 공유부엌이 입주했으며, △2층은 동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다목적 강당, △3층은 예비군 동대가 통합된 동래구 지역 예비군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동래구공공지원센터 명칭은 옛 기상청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재창조됐음을 상징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개관식에서“동래구공공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 마음의 치유, 지역 안보와 안전을 지키는 협력의 공간으로 자리 매기고 있으며,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단체가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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