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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2회 성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성황리 개최

6월 10일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행사 개최, 6·25 참전유공자 등 350여 명 참석

제2회 성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모습
▲ 제2회 성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모습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 10일 오후 3시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제2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광복회 등 보훈 관련 9개 단체의 회원 및 가족 3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올해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내빈축사 ▲지역사회(마장동 축산물시장조합, 금호바른정형외과의원, 서울으뜸내과, JC빛소망안과, 박플란트치과) 후원물품 전달 ▲유명가수와 팝페라팀의 위문공연 ▲보훈 포토존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평소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생활 안정 지원에 앞장서고자 2025년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2만 원 인상하고, 현충일에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연로하신 6·25 참전유공자에게 20만 원의 위문금을 추가로 지급했다.

 

또한 수급권 자격이 승계되지 않는 6.25와 월남 참전유공자에 대해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고자 내년 시행을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을 준비 중에 있다.

 

보훈단체 관계자는 “이처럼 실질적인 지원 확대와 예우의 정책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희망한다”라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모두가 존경과 배려를 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롭게 되새긴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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