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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6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 개최…도시를 이해하고, 고양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다

목원대학교 최봉문 교수 초청 강연‘과거로부터 배우는 미래를 위한 도시 계획’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고양특례시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문예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원대학교 도시공학과 최봉문 교수(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를 초청해 ‘과거로부터 배우는 미래를 위한 도시계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도시계획의 역사와 흐름, 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공직자의 공감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봉문 교수는 강연에서 서양과 동양의 도시 개념부터 현대의 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변천사와 도시계획의 의의, 그리고 대한민국 도시계획 제도의 발전 흐름을 상세히 설명했다.

 

최 교수는 “도시는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문명과 문화의 결정체이며 도시계획은 그 흐름을 조율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고양시민의 도시 인식을 토대로 베드타운의 한계를 넘고, 교육·문화·자연을 조화시킨‘첨단미래도시 고양’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장마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며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고양시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하나씩 실천하는 것 같아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성과라고 소회를 밝히며 민선 8기 남은 기간 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2025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 시가 ‘전국 최초,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산식 개발’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시민 중심의 창의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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