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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지난 12일 1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 참여 역량강화 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일 1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등 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살피는 복지 주민 공동체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현재 성동구에는 352명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17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동별 지역 여건 및 주민 수요를 반영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작은 영화관 등 문화여가 지원, 지역시장과 연계한 반찬 나눔 등 동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폭염 및 폭우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힘들 것으로 우려되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구는 어려운 이웃의 위기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의 이웃을 살피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전 광산구 복지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단법인 힘없는 사람들의 힘 공동체 복지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인 엄미현 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주민 간 관계기반의 접근방안 등 활동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곳곳의 생활 현장에서 이웃과 가장 가까이 마주하며 사회적 약자 발굴과 지원에 애써주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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