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풍수해 대비, 현장에서 먼저 확인합니다...중랑구, 민·관 합동 현장점검 실시

6월 17일, 중랑경찰서·중랑소방서·지역 주민 등과 함께 주요 방재시설 점검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중랑구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6월 17일(화)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주요 방재시설과 하천 내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중랑구 최대 규모의 방재시설인 ‘면목빗물펌프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이 시설은 11대의 모터펌프를 가동해 폭우 시 신속하게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해 주택가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설물 운영 상태와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중랑천과 면목천의 합류부 등 침수 위험이 높은 하천 구간을 중심으로 순찰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관계기관과 민간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풍수해 대응 현황 및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하천 합류부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구는 현재 구·경찰·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하천순찰단’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출입 통제 및 대피 조치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경남도, 지역 의료인재 양성 위해 부산시·의과대학(5곳)과 손잡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및 경남·부산지역 5개 의과대학과 함께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5개 의과대학이 참여해, 지역 의료인재 양성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의과대학생들의 공공의료기관 현장 실습 지원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등 의료인재 양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공공의료기관이 지역 의과대학생들의 교육·실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자원 불균형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