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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둘레길 수놓은 구민 2,000여 명…도봉 가족 힐링 등산대회 대성황

도봉산 둘레길 약 5km 코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 가족 힐링 등산대회’ 시작점에서 아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 가족 힐링 등산대회’ 시작점에서 아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싱그러운 초록빛 가득한 지난 6월 14일, 도봉산 둘레길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 도봉구와 도봉구체육회가 마련한 등산대회였다. 이날 도봉구민 2,00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봉산 둘레길 약 5km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구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기록 경쟁보다는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힐링'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됐다. 신방학중학교에 집결해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를 지나 중랑천변(서원아파트 105동 앞)까지의 구간이었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했지만,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코스 끝에서는 서로 격려하며 완주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가족 단위 참가자 A씨는 “아이, 남편과 함께 땀 흘리며 목표 지점까지 걸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구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코스 곳곳에 안전요원 약 130명을 배치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써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등산대회 마무리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체조, 태권도 시범, 마술 공연, 버블쇼 등이 선보였으며, 푸짐한 경품추첨도 마련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였지만, 참가자분들의 열정이 오늘의 햇빛보다도 뜨거웠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행사를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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