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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여름 관광지 홍보 서울 로드캠페인 참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야외마당에서 개최된 ‘경남관광홍보 서울 로드캠페인’에 참가해 여름철 의령의 대표 관광지와 자연휴양 자원을 홍보하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로드캠페인은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주최하여, 도내 1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현장 홍보 행사로 진행됐다.

 

의령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찬비가 내리는 도깨비나라, 의령'을 메인 홍보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찬비가 내리는 산’이라는 뜻을 지닌 한우산의 신비로운 이름을 활용해, 도깨비의 전설이 깃든 여름 힐링 여행지로서의 의령을 색다르게 표현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한우산뿐만 아니라 무더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도 홍보했다.

 

의령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울창한 숲을 즐길 수 있는 자연 힐링 관광지를 소개하고, 무더운 여름철 도심을 떠나 청정 산림에서 여름휴가를 제안했다.

 

또한 홍보 부스에서는 SNS 팔로우 룰렛 돌리기 이벤트, 기념품 증정,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의령의 청정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힐링 명소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홍보 전략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지속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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