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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향토기업·지역축제와 손잡은 전통시장 상권에 활기

상인자립형 상권활성화 모델 개발에 주력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025년 가을,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향토기업과 지역 대표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연계한 ‘상인 자립형 상권활성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립형 축제 모델’을 실현하며 지역상권이 스스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토기업 연계 명서 호롱불 야시장 ⇨ 10만여 명 다녀가, 전국의 야시장 명소로 자리매김

 

명서시장상인회(회장 정봉효)가 주관한 ‘명서 호롱불 야시장’은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토 명서시장 골목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체험·먹거리·공연이 어우러져 시장 내 테이블존이 매회 만석을 이루었으며, 하루에 약 1만여 명, 행사 기간 열흘 동안 총 10만여 명이 넘게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호롱불’은 옛 시장길을 밝히던 불빛을 상징해 여기에 전통시장의 정취와 따뜻한 감성을 더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는 내년에는 군항제 등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해 상설형 지역 야시장을 추진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부평 깡통시장 못지않은 야시장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창동오동동활성화축제 ⇨ 사흘간 3만 5천여 명 운집, ‘40년 장사하며 처음 본 인파’에 감동

 

창동통합상인회(회장 서문병철)가 주관한 ‘창동오동동활성화축제’는 ▲제6회 눈내리는 창동거리 ▲제10회 창동가고싶데이 ▲제1회 창동라면축제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문화·쇼핑·먹거리·체험이 결합된 도심형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눈꽃 퍼포먼스로 겨울 감성을 더한 ‘눈내리는 창동거리’와 세대 공감형 공연 ‘창동가고싶데이’는 창동의 옛 정취를 되살렸고,

특히 ‘창동라면축제’는 상인회가 지역대학(경남대 외식조리학과 등)과의 산학협력으로 직접 기획·운영한 첫 자립형 축제로, 마산의 수산물을 활용한 특화 라면부터 해외 메뉴까지 14,700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창동에서 장사 중인 상인은 “40년 장사하며 처음 본 인파에 장사할 맛 난다.”고 할 정도로 지역상권 자생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았다.

 

국화축제장 한복부스운영 ⇨ 전통과 지역경제가 함께한 상생의 장

 

국화축제 기간 동안 마산부림시장 상인회(회장 김종철)가 운영한 한복체험부스는 부림시장 한복 주단을 축제 현장으로 끌어내어 한복의 고유성을 홍보하며 전통문화와 상권이 결합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전통시장과 지역축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협업모델’로 평가받으며, 시장 방문객 증가와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에서 개최되는 여러 축제와 인근 전통시장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전통시장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상인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자립형 상권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모델을 개발해 나갈 때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며, 시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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