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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제1회 건축상’ 대상에 용남중학교 다목적홀 선정

학교와 마을을 잇는 열린 공간… 사천 건축문화의 미래 제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사천시 건축상 시상식’을 열고, 용남중학교 다목적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리고, 사천시립도서관과 봉남동 단독주택을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사천시 건축상은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축문화를 확산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 비전을 건축을 통해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용남중학교 다목적홀

 

대상으로 선정된 용남중학교 다목적홀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돼, 교육시설의 경계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건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개의 동선과 서로 다른 레벨이 수직 플랫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 구조를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구현됐으며, 교육·문화·소통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사천시립도서관

 

우수상에 선정된 사천시립도서관은 지형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소통 공간으로, 지역공동체의 교류와 문화를 담아내는 열린 도서관으로 평가받았다.

 

주변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설계와 공간 구성으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공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우수상-봉남동 단독주택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작인 봉남동 단독주택은 층별 기능을 분리한 ㄱ자형 주택으로, 한옥의 전통미와 친환경 설계를 조화시킨 지속가능한 주거공간이다.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구조와 도시 주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12월 30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사천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첫 건축상 시상식을 계기로 지역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건축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이라는 도시 비전 아래 교육·문화·산업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일상을 담는 그릇”이라며 “이번 수상작들은 사천이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도약하는 과정 속에서 기술과 예술, 교육과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문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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