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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진주시의원, 서부의료원 연계 장애인 치과 도입 요구

발달장애인·중증장애인 치료 포기로 합병증 악순환 반복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김형석 의원이 4일 제27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남 서부의료원 건립과 연계한 발달장애인·중증장애인 전용 치과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은 26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1%에 달한다.

 

장애인은 구강·위생 관리와 치과 접근이 어려워 충치와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은 행동 통제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일반 치과 진료조차 쉽지 않다.

 

중증장애인 역시 높은 치료비와 전신마취 필요성으로 다수의 환자가 치료를 포기하고 있으며 이는 영양실조와 폐렴 등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경남의 장애인 치과 전문 진료 거점은 양산의 부산대 치과병원으로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 지역에서는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해 이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진주권 서부의료원 내 발달장애인·중증장애인 전용 치과병원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신마취·진정치료실, 입원 치료 체계 갖춘 난치성 충치·임플란트 특화 병원 도입 ▲진주시 보건소의 장애인 치과 검진과 장애인복지관의 구강 진료·주치의 프로그램을 연계한 원스톱 통합체계 구축 ▲장애인과 가족 대상 교육·정보 안내 등을 제안했다.

 

한편, 진주 정촌면 일대 우주항공 국가산단에 들어설 ‘경상남도 서부의료원’은 지하 1층, 지상 7층,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18개 진료과목과 8개 전문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2029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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