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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2026년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 사업 선정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모 선정, 도비 5천만 원 확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1965년 개통되어 사천과 삼천포를 잇는 경제의 혈관이었으나 1990년 폐선된 ‘진삼선’을 모티브로 '달리는 진삼선: 사천 사람들의 삶을 잇는 예술 궤도'를 추진한다.

 

과거 삼천포항의 수산물을 전국으로 실어 나르며 지역 경제 부흥을 이끌었던 고마운 궤도를 바탕으로 사천시민의 삶과 애환을 잇는 새로운 인문 예술 콘텐츠를 브랜드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이 기획하고 시민이 실연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선발된 5명의 청년 기획단 ‘레일-크리에이터’가 사천 전역을 누비며 지역민 5인의 생애사를 심층 취재(레일로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옴니버스 공연에는 또 다른 지역민들이 시민 배우로 참여해 ‘교차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청년 기획단 ‘레일-크리에이터’ 운영 ▲시민 5인의 생애사 기록 및 자산화 ▲5인 5색 옴니버스 공연 제작 ▲과정 기록 전시회 ▲사천 인문 관광 활성화 포럼 등 다층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진삼선은 단순한 철길이 아니라 사천과 삼천포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준 희망의 선로였다”라며, “멈춰진 선로 위에 예술의 경적을 다시 울려, 시민의 삶이 예술이 되고 지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의 궤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4월 청년 기획단 모집을 시작으로 심층 인터뷰와 시민 배우 예술 교육을 거쳐 오는 9월 사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최종 성과 발표 공연과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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