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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다시 만난 내셔널리그 라이벌 김해FC2008, 수원FC에 1-2 통한의 역전패… '극장골'에 무릎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FC2008이 수원FC와의 ‘과거 라이벌전’에서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14일 오후 2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총 3,879명(유료 관중 3,247명)의 관중이 운집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프로리그 진출 후 높아진 열기를 입증했다.

 

김해는 이날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필수가 골문을 지켰고 윤병권-차준영-여재율이 3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이유찬, 표건희, 미겔 바지오, 문승민, 이슬찬을 배치해 기동력을 높였으며, 최전방에는 베카와 마이사 폴이 나서 수원FC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초반 김해는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며 공격적인 운영을 시도했으나, 전반 18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최필수의 선방과 차준영의 육탄 방어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기며 0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선 김해는 4분만에 결실을 보았다.

 

49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유찬의 크로스가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고, 여재율의 도움을 받은 베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김해는 66분 김경수를 투입하며 중원에서 빠른 전개를 지속했고 73분 이유찬의 코너킥을 여재율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9분(99분), 김해는 수원FC에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1대2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김해 손현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잘 움직여줬고, 우리가 가진 것을 잘 보여주면서 최선을 다했다.

 

지금은 선수들이 경기를 거듭하면서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는 단계이고,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진 점이 아쉽지만, 오늘의 결과를 밑거름 삼아 더욱 도전하는 모습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해는 오는 21일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입장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경기 당일 붉은색 의상을 착용하고 현장에서 E석 입장권 구매 시 50%를 할인해주는 레드 코드 이벤트와, N석 온라인 예매 시 1매당 1,000원에 예매 가능한 빅토리 이벤트 등 함께 1승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김해의 4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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