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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사회통합프로그램 ‘관심’... 외국인 주민 ‘장기정착’ 청신호

3월 15일 개강, 한국어 교육 통해 지역사회 적응·정착 지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는 관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도 제1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을 지난 3월 15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근무로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고려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9일 접수 마감 결과, 한국어 초급부터 중급까지 총 4개 단계 과정에 외국인 주민 90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자 가운데 비전문취업(E-9) 비자 소지자가 46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숙련기능인력(E-7-4) 등 장기 체류 비자 전환을 목표로 초급부터 중급 과정까지 고르게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정활동(E-7) 비자 소지자 21명, 가족동반(F-3) 10명, 결혼이민(F-6) 9명 등 정주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했다.

 

특히 4단계(중급2) 과정에는 유학생(D-2) 3명과 거주(F-2) 비자 소지자 1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려는 우수 인력의 관심도 확인됐다.

 

참여자의 국적도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여러 국가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군산시는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확대와 문화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전체 인구 중 외국인 주민 비중이 약 5.4%에 달한다”며, “외국인은 지역경제와 사회를 함께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주당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체류자격 변경이나 영주권 취득 시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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