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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데이터·AX 기반 정책 혁신 본격화

3월 16일 고려대서 업무협약 체결…시, AX 행정 표준 정립 속도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가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데이터 기반 행정과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정책 혁신에 나선다.

 

속초시와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는 3월 16일 고려대학교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및 AX 행정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속초시가 보유한 행정 데이터와 고려대학교의 정책 분석 역량을 결합해,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로 푸는 지역 현안… 속초시, ‘AX 행정’ 표준 정립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도시·관광·축제 데이터 표준 및 품질 관리 ▲이동 모빌리티 분석 ▲지역 데이터 기반 지역 문제 해결(바가지 요금 등) ▲AX 기반 행정혁신 전략 수립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는 데이터 분석 및 정책 모델 설계뿐만 아니라, 속초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자문 역할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양 기관, 싸이 흠뻑쇼 75억 소비효과 분석 등 데이터 행정 성과 입증

 

속초시는 그동안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와 협력하며 데이터 행정의 실효성을 입증해 왔다.

 

실제로 지난 ‘2025 싸이 흠뻑쇼’ 당시, 단 하루 만에 75억 원 이상의 소비 창출과 외지인 방문객 88% 유입이라는 정밀 분석 결과를 도출해 정책에 반영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분석에서도 속초시가 강원도 내 관광 소비 증가 규모 1위(약 269억 원 증가), 주민 1명당 관광객 유입(326명) 1위 등 독보적인 지표를 기록했음을 확인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의 효용성을 확인해 왔다.

 

◈이병선 속초시장, “데이터·AI 기반 행정 혁신으로 시민 체감 정책 더욱 강화할 것”

 

시는 지난 1월 서울 AI재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행정·정책 혁신의 기반을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협약으로 막연한 경험에 의존한 정책에서 벗어나 행정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시민이 필요로 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 행정 혁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고, 행정이 가진 데이터를 제대로 읽고 활용하면 시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더 분명하게 볼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관광·지역경제 전반의 현안을 더 정교하게 분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만들고,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도시 속초 구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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