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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함께하는 울산형 유보통합 기반 강화

울산교육청, 영유아 학교 시범운영으로 유·어 격차 해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형 유보통합 모형인‘두빛나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과 보육 격차를 줄여 모든 영유아가 어떤 기관에서도 질 높은 서비스를 누리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25억 8,700만 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유치원 2곳과 어린이집 4곳을 ‘영유아 학교’ 시범 기관으로 재지정해 유보통합 기반을 다진다. 특히 농어촌 지역이나 장애 영유아 등 취약계층의 교육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특색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통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협력 공동체인 ‘온새미로 공동체’는 농어촌과 장애 영유아를 위한 공동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기관 간의 벽을 허문다. 또한 지역 주요 기업, 기관과 손잡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력 모형을 구축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찾아가는 다문화 놀이 체험’으로 영유아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돕고, 이주 배경 영유아가 조기에 지역사회에 조화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행정적으로는 지자체와 협업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수급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 교육, 보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두빛나래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울산의 미래를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유아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세심하게 살피며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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