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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이벤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선단, 경남 통영 상륙

26개국 200여명 선수단, 17일 경남 통영 무사 입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3월 17일 30개국 200여 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 선단이 통영 도남항에 모두 무사히 입항했다고 밝혔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영국에서 출발해 11개월간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세계 최장 해양이벤트로, 1996년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경상남도가 최초로 기항지 유치에 성공해 국내 해양레저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통영시 도남관광지 클리퍼 계류장에서 열린 선수단 환영식에는 통영시장과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험난한 파도를 뚫고 도착한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선수단 입항과 함께 통영 도남관광지 일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세계인이 함께하는 해양 축제가 펼쳐진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해양관광 축제로 기획했다.

 

행사 기간에는 △선수단 환영식 및 구간 시상식(중국 칭다오~한국 통영) △국제해양레저 포럼 △클리퍼 요트대회 홍보관 △선수단 출항식 등 다양한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은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포트테이블(푸드축제, 해양레저·세계문화·한국전통체험, 프린지 공연 등) △클리퍼 라이브 토크쇼 △음악 공연 ‘뮤직웨이브’ △축하불꽃쇼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통영에서 휴식과 정비를 마친 클리퍼 선수단은 22일 출항식을 끝으로 다음 목적지인 미국 시애틀을 향한 위대한 항해를 다시 이어간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클리퍼 선수단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통영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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