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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비상소화장치 작동 점검 전통시장‧산림인접 화재취약지 중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장걸)는 제263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23일 학성새벽시장과 울주군 범서읍 사일마을을 방문해 전통시장 및 산림인접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봄철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살폈다.

 

이번 현장활동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통시장 화재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취약지역의 대응시설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소방본부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먼저 노후 건축물과 밀집 점포가 혼재되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산 우려가 큰 학성새벽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내 비상소화장치의 작동 상태와 배치 현황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한지와 상인 대상 사용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비 2억 8,800만 원을 투입해 비상소화장치 36개를 설치했으며, 이 중 학성새벽시장에는 7대가 설치돼 있다.

 

이어 방문한 사일마을은 노약자 등 주민 70여명이 살고 있는 산림 인접 지역으로,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곳이다. 위원회는 비상소화장치 시연을 통해 장비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대상 사용 교육과 대피요령 등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의 경우 국·시비 매칭으로 5억 6,200만 원을 투입해 64개 마을에 76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중 62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14개소에 대해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원들은 소화장치함, 호스릴, 앵글밸브, 소화전 등 주요 설비의 작동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훈련 확대와 지속적인 시설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장걸 위원장은 “비상소화장치는 화재와 산불 초기 대응의 핵심 설비인 만큼 철저한 유지관리와 함께 비상시 주민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제 작동을 위한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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