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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생활체육 메카 넘어 대한민국 경제 엔진으로”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김해서 개막

경남, 3년 연속 전국대회 개최...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저력 입증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화합의 장인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 오후 5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열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다. 지난 23일 종목별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서 진행된다. 경상남도는 2024년 전국체전, 2025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년 연속 전국 규모 종합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 선수단과 시민 등 8,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지사는 환영사에서 “2천 년 찬란한 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김해에서 전국의 생활체육 가족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남은 이제 누구나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기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 “경남은 지리산과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을 넘어, 이제 세계와 우주로 비상하는 ‘우주항공 산업의 심장부’로 거듭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강력한 엔진인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이 화합의 장이자 대한민국이 다시 힘차게 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은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주제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피아니스트 박해원과 퓨전밴드 DNS뮤지션의 공연으로 달궈진 분위기는 주제공연 ‘생활체육 in, Would you(우주) like 경남’에서 정점에 달했다.

 

주제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 경남의 서사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1막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일상이 생활체육 현장으로 전환되는 댄스 퍼포먼스로 ‘생활체육은 모두의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2막에서는 지리산·가야산, 진해군항제 등 경남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합창과 안무, 연출이 결합된 공연 형식(쇼콰이어)으로 표현했다.

 

3막에서는 미디어 퍼포먼스와 현대무용을 결합해 우주항공 산업의 심장부로 비상하는 경남의 미래상을 그려냈다. 4막에서는 경남 출신 국민 체육인 이만기 씨가 직접 무대에 올라 출연진과 함께 희망의 노래를 합창하며, 지난 3년간 경남에서 이어진 전국대회의 감동을 재현하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주제공연에 이어 안성훈, 에녹, 오유진, 이상밴드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김해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개막의 감동을 완성했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향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이번 대축전은 오는 26일(일) 오후 4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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