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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설 명절 앞두고 인플루엔자 예방 총력

질병관리청,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해 12월 20일자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료기관 300곳의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73.9명을 기록했고 이는 2016년의 86.3명에 이어 최고치다.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으로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아울러 65세이상은 코로나19 백신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한편 양산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24.12.31.기준) 13세이하 어린이 25,617명(65.5%), 임신부 1,101명(59.9%), 65세이상 어르신 51,598명(80.1%),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어르신 31,580명(49.0%)의 접종을 완료했다.

 

앞으로 가족모임, 해외여행, 시설면회 등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해지는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고위험군 무료접종 대상자는 물론 미접종 시민들의 예방접종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통상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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