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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새해 첫 ‘생명 나눔 헌혈 행사’ 개최

헌혈로 시작하는 따뜻한 새해,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생명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건강한 주민으로,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의 체중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헌혈 당일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참여 전 충분한 식사와 수면을 권장한다.

 

또한, 최근 복용한 약물이나 예방접종 여부에 따라 헌혈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 전자문진 시스템을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혈액형 검사, 간 기능 검사 등 10개 항목의 혈액 검사 결과가 제공되어 건강 상태를 확인할 기회도 주어진다. 검사 결과는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하여 분기별 헌혈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경남 군부에서는 가장 많은 243명이 헌혈에 동참하여, 군부 헌혈 1위를 달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헌혈은 한 사람의 작은 나눔으로도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실천이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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