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28일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이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여자 23명 전원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0세 이상 동래구민을 대상으로 11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부산장애인활동지원사교육원에서 실시됐으며 장애인 활동 지원 개론, 활동 지원 서비스 기초 등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이론과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했으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동래구 일자리정보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상담, 구직 알선 등 유관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중장년 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28일 동래구 혁신어울림센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동래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동래구에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청년정책 네트워크의 그간 활동을 돌아보고,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 및 우수 제안 분과를 시상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교육·복지, 문화·여가, 일자리, 주거·생활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동래형 청년 직주 결합 창업센터 구축’ 등 총 4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동래상단_청년 로컬 마켓 네트워크’를 제안한 교육·복지 분과가 최우수 분과로 선정됐으며, 예비 창업자 역량 강화, 실전 판매 경험 제공, 청년 창업 네트워크 협의체 기반 지속 가능 창업 생태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 부서에서 사업 반영 여부 및 추진 방법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동래구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청년들의 관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월 조선시대 고문서 25건 32점을 기증받아, 기증자인 천익주 씨와 동래구청장 및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기증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고문서는 조선 후기(1843년 이후) 효자 및 열녀 선정과 관련된 기록들로, 이를 통해 과거 동래 지역의 유교문화와 효열문화 숭상 의식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동래구는 기증받은 유물을 향후 도서 제작 등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구립 박물관 건립 이후 전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유산의 기증 유치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교육과 문화 진흥을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고문서는 과거 동래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귀중한 자료로 그 가치는 헤아릴 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올해 10월 말 기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301만 9천164명으로, 역대 최초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공식 집계 이후 최초 성과로, 전년 동기 외국인 관광객 수(245만 1천57명) 대비 약 23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국가(지역)별로는 ▲대만(56만 4천496명) ▲중국(48만 3천69명) ▲일본(43만 617명) ▲미국(20만 9천468명) ▲필리핀(14만 6천5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2024년 10월 누계)보다는 8개 국가(지역)*에서 20퍼센트(%)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기존 주요 방문국 외에 신규 시장에서도 부산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식·크루즈 관광을 비롯해,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융복합 메가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등 다방면의 관광 전략이 부산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견인했다. ▲영화·공연·음악·미식 등 부산 전역의 문화자원을 한데 모은 ‘페스티벌 시월’을 중심으로 ▲도심 해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3일 오후 7시 가야읍 함주공원 입구에서 ‘2025년 성탄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함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정희만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점등식은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함안군기독교연합회 회원, 교회 성도와 함안군청 신우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축사, 점등,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점등된 트리는 연말까지 빛을 밝히게 된다. 지난 11월 26일에는 칠원읍 칠원삼거리에서도 삼칠권 성탄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조근제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성탄트리의 점등을 축하한다”며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온 세상에 퍼져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함안군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집단 임금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노동조합은 지난 11월부터 권역별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총파업 예고 직후 본청과 18개 교육지원청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직종별 담당 부서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난 21일 일선 학교에 안내하는 등 파업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불편이 예상되는 학교급식, 초등 돌봄, 특수교육 분야에 대해 집중 대응 체계를 마련해 교육 활동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상세 대응 지침을 보면 학교급식 종사자 파업 규모에 따라 ▲식단 축소 또는 조정 ▲간편식 제공 ▲빵·우유 등 대체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급식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초등 돌봄교실 운영,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4일 연말연시와 방학을 앞두고 농어촌 민박 및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함양군과 함양소방서가 참여하여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주요 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실태와 잠재적 위험 요인을 자세히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사항으로 농어촌 민박은 ▲객실별 단독경보형 감지기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교체 주기 적정성 ▲가스 유출 감지기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이를 통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한, 야영장에서는 ▲야영장 시설의 방염 성능 기준 적합 여부 ▲비상 출입구 설치 및 시설 간 안전거리 확보 여부 ▲액화석유가스(LPG) 용기의 적정 보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농어촌 민박과 야영장에서는 난방기구 사용 증가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특히 커지는 시기”라며, “군민과 함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에 조성 중인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복합센터의 2026년 초 개관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명칭 확정과 현장 중심 준비 체계 구축, 세부 공정 점검 등 전 과정에서 시민 편익을 최우선에 둔 개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1월 30일 ‘빛가람 복합시설 운영 추진상황 보고회(4차)’를 열어 두 시설의 전반적인 공정과 운영 준비 현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윤병태 시장이 7월 첫 회의를 연 이후 네 번째로 관련 국장과 부서장 등 14명이 참석해 개관까지 남은 세부 과제와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복합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복합시설운영TF팀을 신설하고 국장급 단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추진단 회의를 7차례 개최하며 운영체계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 11월부터는 생활SOC복합센터 2층에 TF팀 임시사무실을 설치해 직원이 상주하며 현장 중심의 조기 대응 기반을 갖췄다. 지난 8월 시민 공모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합천군, 국민의힘)은 12월 4일'경상남도 환경친화적 선박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경남의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친환경 선박 전환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가도 이에 대응해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과 기본계획·시행계획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법을 근거로 지방자치단체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제도를 마련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는 남해안 연안어업과 국내 최대 조선산업 중심지로서 노후 어선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특히 크다. 이번 조례안은 경상남도의 친환경 선박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도지사의 책무와 추진계획 수립 근거를 명확히 하고 선박의 매입·개조와 연료공급 시설 구축 등에 대한 지원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전문기관 위탁 및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며, 홍보·교육을 통해 도민 인식 제고와 보급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함안군 안단테 치유농장에서 합천군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76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체험 나들이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표고버섯을 직접 수확하고 버섯을 활용한 쿠키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포함해 텃밭과 정원을 함께 걸으며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으면 하루가 길고 외롭게 느껴졌는데 직접 버섯도 따보고 쿠키까지 만들어보니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권역별 네 곳의 쉼터에서 어르신들의 인지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작업인지훈련, 메타인지, 생활공예, 손바느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치매 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유농장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휴식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 능력 증진, 정서적 지지를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