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고성의 7월에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주제로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채로운 축제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예정된 만화방초수국축제와 상리 반딧불이 연꽃축제는 고성군의 동과 서에서 꾸준히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7월 5일부터 6일까지 거류면 거류산 입구 엄홍길전시관에서 열리는 '경남고성옥수수쫀달고 축제'는 해풍을 맞아 더 맛있고 품질좋은 고성옥수수를 주제로 옥수수를 직접 재배하는 농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시식과 판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옥수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7월 말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당항포관광지 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당항포관광지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가철 최고의 물놀이장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고성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설치 장소는 신안면 둔철산 등산로 입구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지역 5곳이다. 이로써 산청군에는 기존 61곳과 신규 5곳 등 모두 66곳에서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이 운영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고 한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가 있다”며 “야외활동이나 등산 시작 전 기피제를 몸에 분사해 진드기나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풀숲 등에서 생존하는 진드기 중 바이러스나 균에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 몸속으로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오한, 근육통,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개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6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전국 261개 지자체 보건소를 제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재활사업 담당자가 유공 공무원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행 실적, 자원활용의 우수성, 사업 운영 노력 등 장애인 건강 향상을 위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내소 재활운동 프로그램 △2차 장애예방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와 낙상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 사례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성과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심윤경 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3일, 하동 이병주문학관이 ‘정규화 시인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지역 문학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옥종면 위태리 출신의 정규화 시인을 지역 문학사 속에 재조명하고,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지역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문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의 후원으로 옥종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의 사회는 하아무 박경리문학관장이 맡았으며, 이종수 관장의 인사말과 옥종면에 거주하는 정두환 연주가의 팬플루트 공연이 시작을 장식했다. 이어서 심홍규 하동시사랑 회장과 옥종면 동곡마을 정태규 이장이 정규화 시인의 대표 시를 낭송하며 문학적 감동을 더했다. 김남호 시인은 정규화 시인의 작품에 담긴 지역성과 민중적 정서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한 강의를 열정적으로 풀어냈다. 한 참석 주민은 “정규화 시인의 시를 통해 우리가 살아온 고장의 정서와 역사를 새롭게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지역 문학의 가치를 재발견한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런 행사를 앞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참전 영웅의 명예를 높이고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하승철 군수, 김구연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유공자회, 보훈·안보단체 회원,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6.25 관련 영상 상영, 참전유공자 및 유공 가족 표창 수여, 기념사, 회고사, 격려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무공수훈자회에서 마련한 6·25전쟁 관련 사진전, 하동합창단의 6·25 노래 제창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하승철 군수는 기념사에서 “참전유공자분들의 조국 수호를 위한 헌신이 있었기에 이 땅에 평화의 꽃이 피어날 수 있었다”라며, “하동군에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헌신을 후손에게 전하고, 보훈 유가족과 보훈단체 여러분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의 귀농·귀촌 교육이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하동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유치와 정착까지 과정을 3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는 ‘귀농·귀촌 알아보기’, 2단계는 ‘귀농·귀촌 뿌리내리기’, 3단계는 ‘귀농·귀촌 완전 정착’이다. 하동군은 해마다 전체 인구의 4%인 1600명 이상이 귀농·귀촌한다. 귀농·귀촌 열기가 뜨겁고 지속하는 데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도 한몫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하동군의 귀농·귀촌 교육활동을 짚어보며 그 이유를 엿본다. ◇1단계 귀농·귀촌 알아보기, “하동에서 1주 어때?” 만족도 최고 = 1단계인 ‘귀농·귀촌 알아보기’는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알아보고 정착지를 물색하는 단계에 맞춘 교육이다.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 “하동에서 1주 어때?”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하동군의 1단계 교육 귀농·귀촌 알아보기의 “하동에서 1주 어때?”는 2025년 6월 말까지 총 5기까지 진행했고, 예비 귀농·귀촌인 47명이 참가했다. 평균 경쟁률이 2.1:1로 큰 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산청읍은 유휴농지에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녹지 공간(쌈지공원)은 인구 밀집 지역인 소재지권 내 유휴농지를 활용했다. 특히 적극행정을 통해 농지 소유자와 협의 후 장기간 방치되고 쓰레기로 미관을 해치고 있는 공간에 꽃양귀비, 꽃수례바퀴 식재 등 꽃밭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했다. 산청읍은 이번 공원 조성을 비롯해 도심권 생활밀접형 꽃동산, 읍 초입 구간 구절초 공원 등 녹지 공간 조성을 통한 푸른 산청읍 만들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둘순 산청읍장은 “방치된 유휴농지를 휴식 공간으로 정비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관 개선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힐링공간조성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가격 안정 유도와 착한가격업소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물가안정을 위한 행정 협조 사항 안내와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생활용품 가격 모니터링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28~29일 공설테니스장 일원에서 ‘제8회 산청 천왕봉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산청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는 개나리부, 전국 신인부 2개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부별로 우승, 준우승, 3위를 가린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청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백명완 산청군 문화체육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쾌적한 환경, 좋은 시설을 갖추고 산청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28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함경도 검무(한순옥류) 춤 보존회의 ‘양승미의 춤-길을 걷다’ 공연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춤의 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의미로 태평무, 수건춤, 함경도 검무, 산조춤, 금선무, 진쇠춤 등을 선보인다. 특히 가야금 병창 이영신 명인이 특별출연해 공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함경도 검무 춤 보존회는 함경도 검무의 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故(고) 최승희 선생에게 전수 받은 권번 출신의 故 장홍심 선생부터 한순옥 선생, 양승미 선생까지 이어져 검무의 춤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 있다. 양승미 함경도 검무 춤 보존회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의 예술적 유산을 현대와 미래로 이어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춤의 여정을 함께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