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9일 경남도립거창대학 초청으로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방소멸 위기 속 지역 상생의 길, 지자체의 역할과 대학의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학생과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사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전국적 지방소멸 위기의 현실, 지역적인 대응과 노력,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거창대학과 학생들의 경쟁력 확보 등을 다 같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돼 참석한 학생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의 근간인 거창대학이 대학통합에 따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대학 특성화 전략을 잘 수립해 앞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입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과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을 높일 수 있다”며, “거창대학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바라는 이상을 꼭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1996년 국내 최초 도립전문대학으로 설립된 이래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경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창포원 중앙광장에서 거창창포원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 가든멈 200여 개를 관내 민간정원 4곳에 분양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거창창포원 국화 예술 속 정원 산책’ 행사가 종료된 후, 전시됐던 국화 가든멈을 민간정원에 분양해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민간정원은 ▴이수미팜베리정원(거창읍) ▴자연의소리정원(가북면) ▴달이실정원(남하면) ▴품안에정원(위천면)으로 총 4개소이다. 민간정원 관계자는 “정성껏 가꾼 국화꽃을 나눔 받아 정원이 한 층 활기를 띠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창창포원과 협업해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은 지난해 봄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꽃창포 모종 1,000본을 배부한 데 이어, 올해는 국화 나눔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과 민간정원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2026년 거창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수몰된 농경지를 재생해 사람과 자연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올바른 항생제 사용, 왜 중요할까요? ◆ 항생제는 질병의 원인과 증상, 아픈 사람의 상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해요. 항생제는 세균으로 인한 감염질환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약입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우리 몸속 세균들에게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세균들은 항생제를 만나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적응하면서 항생제 내성 세균으로 변할 수 있어요. 우리 몸에는 다양한 세균이 있고 그중 일부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그러나 부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복용하던 항생제를 임의로 중단하면 살아남는 항생제 내성 세균들이 증식하게 됩니다. ◆ 불필요한 상황*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불필요한 상황: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 치료 효과 NO, 내성 발성 위험 YES 그러므로 항생제는 의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만, 처방에 따른 정확한 방법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 첫째, 항생제 사용은 세균 감염질환에만! 바이러스 감염질환에는 항생제 사용이 불필요해요. 항생제 내성을 예방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9일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을 비롯해 거창군 아동위원회, 거창경찰서, 경상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적십자병원 그리고 동동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해 거리 행진과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아동보호의 중요성과 학대 예방 인식을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동동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아동학대 예방 특별 홍보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따듯한 눈길로 봐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한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오늘 캠페인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27일에서 11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치매예방프로그램(두근두근 기억살림교실) 4개 반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건강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했다. △난타연주 △공예활동 △밴드운동 △아령&맨손체조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4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8개월간 매주 1회씩 운영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치매 인지강화교실 운영이 어려운 여름철에는 치매예방관리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인지능력 향상 교구와 교재를 지원해 가정에서도 치매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 들수록 근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는데 근력운동을 해보니 땀도 나고 수업한 날은 잠도 잘왔다”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난타를 치는 활동을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헌 거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거창우체국에서 100만 원 상당 김과 두부과자 등 식품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거창우체국은 앞서 지역 장애인복지단체와 아동 돌봄 기관 등에도 물품을 전달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강래 우체국장은 “거창우체국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지역 내 기관과 단체들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도 이런 나눔 문화가 꾸준히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우체국은 기부 외에도 거창군과 협력해 ‘거창·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 안전망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배우 김지훈이 ‘얄미운 사랑’에서 스윗한 매너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17일(월), 18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5, 6회에서 김지훈은 ‘스포츠은성’ 신문사 사장 이재형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직진하는 순정남 모멘트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날 재형은 야구 경기 취재하러 간다는 정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플러팅을 시작했다. 그는 “나 그거 하고 싶어졌어요.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좋은 사람이 되기로 작정한 사람. 내일 야구장에서 우리 우연히 만나면 되게 반갑겠다”라며 사랑 앞에서는 주저하지 않는 직진남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김지훈은 진심 어린 감정을 달달하지만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만인의 ‘심쿵’을 유발했다. 재형은 임현준(이정재 분)과도 얽히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야구 선수 출신인 재형이 시구를 준비하는 현준의 연습을 도와주며 친분을 쌓은 것. 또한 어머니 오미란(전수경 분)과 현준의 어머니 성애숙(나영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김희선이 인턴 시작부터 ‘레전드 귀환’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 극본 신이원 / 제작 티엠이그룹·퍼스트맨스튜디오·메가폰) 4회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이 돌발 사고 속에서 기회를 잡아 6년 만에 생방송 메인 쇼호스트로 긴급 투입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나정은 꿈에 그리던 홈쇼핑에 입성했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특히 가장 관계가 좋지 않았던 후배 예나(고원희 분)가 멘토로 배정돼 노골적인 견제를 이어갔다. 그러자 나정은 “나 좀 이끌어줘. 6년 동안 많이 놓쳤어"라며 예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꿈에 부풀어 기대에 찼던 얼굴이 당황으로 물드는 표정 변화는 경단맘이 사회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의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김희선의 연기 절정은 회식 장면에서 드러났다. 과중한 업무로 뒤늦게 합류한 나정은 고기 한 점 먹지 못한 채 상사들의 비위를 맞춰야 했다. 과자로 허기를 달래며 탬버린을 흔드는 모습은 애잔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밝은 노래 가사와 대비되는 나정의 어둡고 초조한 눈빛, 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JTBC ‘러브 미’ 이시우와 다현(트와이스)이 만들어갈 청춘 멜로라인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시우는 철없이 낭만을 꿈꾸는 대학원생 ‘서준서’를, 다현은 소설가를 꿈꾸는 출판사 편집자 ‘지혜온’ 역을 맡아, 유치원 때부터 친구로 다져진 우정과 사랑 사이, 그 어딘가에서 방황하고 성숙해가는 청춘의 감성을 그릴 예정이다. 준서는 늘 사랑을 확인하고 확인받고 싶어하는 전형적인 막내. 하지만 열 살 가까이 나이 차이가 나는 탓에 누나 서준경(서현진)과는 정서적 공감이 없었고, 벼락 같은 사고로 무거워진 집안 분위기에 가족으로부터는 책임감 없이 겉돌았다. 대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비전 없는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다. 그럴 때마다 그의 하소연을 모두 들어준 친구가 바로 혜온. 그녀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존재다. 혜온은 철이 덜 든 준서와는 달리, 취직해 본인 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2015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 배우 지성이 죄인에서 새 삶을 얻은 ‘판사 이한영’으로 돌아온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지성은 극 중 권력을 따르던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 이한영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사건에 휘말려 한순간에 죄인이 된 그는 억울한 죽음을 맞은 뒤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다. 다시 태어난 그는 ‘적폐 판사’라는 얼룩진 과거를 버리고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달려 나가고자 한다.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에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지성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법복을 입고 있는 차가운 눈빛의 지성은 냉랭한 ‘이한영’ 그 자체가 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죄수복을 입고 억울함을 토로하는 모습은 그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기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