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과 3일 오후 4시 이틀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과 (사)경상오페라단(단장 최강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재원)과 경남 거점 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가 후원한다.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 스타이자 불치병에 걸린 비올레타와 평범하지만 순애보를 간직한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의 눈부시게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약자에 대한 시선과 상류사회의 위선 등 사회의 부조리함을 특유의 사실주의적 접근으로 통렬하게 꼬집는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기관과 예술공연단체, 기업이 트라이앵글 협업으로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환원 사업인 메세나 활동을 통해 지역예술문화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번 오페라 역시 한국남동발전(주) 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 사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8일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양영식) 방문단이 창원시정연구원 벤치마킹하기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 대도시 규모의 지방연구원으로 수원시, 창원시에 이어 올해 4월에 전국에서 3번째로 출범한 고양시정연구원은 조기에 연구체제 안정 및 연구성과 극대화를 이룬 창원시정연구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마련됐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이날 방문한 고양시정연구원 일행에게 연구원 소개, 기본현황 설명, 행정적 추진상황 설명 등 출범 3년을 맞이하는 창원시정연구원의 여러 가지 노하우를 자세히 설명한 후,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고양시정연구원에서 질문을 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또한 방문 말미에는 창원시정연구원 사무실 현장투어를 통해 사무실 구조, 연구 분위기, 사무집기 등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고양시정연구원 일행은 사무실 투어 내용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양영식 고양시정연구원은 “고양시정연구원이 출범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앞선 출범으로 연구체제가 정비된 창원시정연구원의 다양한 여러 가지 선진 노하우를 배우고 싶고, 앞으로 MOU를 체결하고 공동세미나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양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근로자의 생활안정 도모 및 사기진작을 위해 중소기업의 근로자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80명과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총 1억 2000만원의 ‘2017년 중소기업체 근로자자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또는 시청 경제기업사랑과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대상은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소기업체에 재직하는 근로자의 자녀이다. 신청조건은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으로, 학업성적이 ▲고등학생은 상위 70% 이내 ▲대학생은 평균평점 C 이상이며,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이하인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학교, 국가․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으로부터 교육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받고 있거나 감면받는경우에는 제외된다. 장학금 지급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각 100만원, 200만원씩 연 2회, 6월과 11월 분할 지급한다.
(창원/심지윤 기자) =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새 정부 출범 첫날인 10일 오전 8시 50분 실·국·본부장이 참여하는 간부회의를 열고, 새 정부 출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새 정부의 사업에 경남의 이익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류 권한대행은 “새 정부가 조기에 국정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국정기조에 맞게 도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새 정부의 사업에 도의 이해관계가 적극 반영되고, 도의 주요사업이 국정과제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양극화 해소에 대해 새로운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류 권한대행은 강원도와 경북의 산불,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사고 관련 참사 등을 거론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다시 당부했다.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에도 특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2일 육군 제39보병사단 충무아트홀에서 입영장정과 동반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지난 2011년부터 ‘새로운 출발, 그리고 좋은 예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입영이 더 이상 단절과 이별이 아닌 청춘의 새로운 도전으로 자랑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가족·친지들과 함께 청춘의 아름다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여 입영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번 육군 입영문화제에는 민·관·군 정부3.0 협업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부모님 업고 걷기, 함안군 지역 관광·특산품 홍보관 운영 등 동반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39사단 군악대와 민간예술팀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충무 나라사랑 공연단의 합동공연은 여운과 감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입영하는 사람과 동반 가족, 친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이 행복한 입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1일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6명이 숨지는 등 31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이 현장 작업자들의 부주의와 안전규정 위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고수습이 끝날 때까지 상황을 관리하며 지원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을 밝혔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사고 발생 이후 ‘신속한 구조구급과 사후수습 지원, 상황실 설치’를 지시했으며, 경남도 소방본부장을 보내 거제소방서장과 함께 현장을 지휘하며 40명의 소방대원과 구조차량 등 17대의 장비를 이용하여 응급조치와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도는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상황실을 설치해 거제시 상황실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상황실은 재난대응과에 설치되는 종합상황반 등 3개반(종합상황반, 행정지원반, 재난수습반)으로 구성되며, 사고수습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도 근무하며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송병권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삼성중공업과 고용노동부·경찰·거제시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사고수습
(창원/심지윤 기자) =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창원시선수단이 개회식 참가에 앞서 지난달 28일 창원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우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창원시체육회 회장인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의장, 안병학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을 비롯해 선수단, 경기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개인영광’은 물론 ‘시부 종합우승’을 달성하여 창원시의 명예를 빛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에게 당부하면서 “아울러 한층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도민체육대회의 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특히 체육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화합잔치를 즐길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6회 도민체전’에는 도내 18개 시군 1만 3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게 되며, 창원시는 전 종목 786명의 선수단(선수 577명, 임원
(창원/심지윤 기자) = 전기자동차(수소연료전지차 포함) 전용번호판 부착 제도가 오는 6월 9일부터 시행된다. 부착대상은 이 제도가 시행되는 오는 6월 9일 이후 전기자동차를 신규등록하거나 이전등록 등으로 번호판을 교체하는 경우와 기존 번호판 변경을 희망할 시에 교체가 가능하다. 다만 택시, 버스 등 사업용 전기자동차는 제외되고 대여사업용 자동차(렌터카)와 수소연료전지차는 포함된다. 교체를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신분증과 자동차 등록증을 지참해 차량등록사업소에 변경 신청하면 전기자동차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다. 종전 번호판과는 달리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은 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반사지 판에 바탕색은 연한 청색이고 위변조 방지를 위해 홀로그램을 삽입됐으며, 전기차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기차 모양그림과 대한민국 문양, EV(Electric Vehicle) 마크가 표시돼 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주민센터(동장 박상범)와 회원1동 직능단체 및 지역주민 50명은 회원동 철길시장 옆 임항선 그린웨이 미조성 구간을 꽃동산으로 새단장 시켰다. 이는 ‘사계절 꽃피는 도시 숲 조성’ 일환으로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변화, 회원1동 꽃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 것이다. 임항선 철로변이 그린웨이로 조성될 당시 회원동 주변지역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시장으로 인해 그린웨이 미조성 구간으로 남아 평소 시장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아왔으며 냄새나고 지저분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교방동은 도시미관과 위생적으로 아주 열악한 곳을 개선하여 민원을 해소하고자 마산회원구 산림농정과의 기반공사 지원을 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회원1동은 한 주민은 “치우기 어려울 것만 같던 철길시장 주변을 행정기관에서 나서 깨끗하게 정비해주고 꽃동산까지 조성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 보기에도 좋고 운동하기에 적합한 웰빙 공간이 마련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범 회원1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곳인 만큼 지속적으로 꽃나무를 심고
(창원/심지윤 기자) = 17년 만에 처음으로 4월에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남해 일부 해수에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보건소는 그동안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5월에 처음 발생하고 6월〜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착안해 보통 6월부터 어패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창원·마산·진해보건소 합동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사업’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한 달 빠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과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약1℃ 높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에 따라 5월 중 일정을 앞당겨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먹거나, 어패류나 바닷물에 있던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됐을 때 감염되는데, 12~24시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전신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피부발진,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는 치사율이 50% 정도로 높은 감염병이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어패류 취급업소의 경우 ▲바닷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