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새마을지회(협의회장 한기식)가 영농 폐자원 수거를 통한 환경 정화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하동군새마을지회 회원과 군민 100여 명이 하동송림 구 비행장에 모여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영농 폐자원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부터 하동군과 환경공단, 새마을지회가 사전 협의를 통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방치된 폐자원을 직접 수거하며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개선을 통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원들은 13개 읍면에서 모인 50여 톤의 영농 폐비닐을 수거하며 순환 경제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기식 협의회장은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주변에 버려지는 자원이 없도록 지속해서 자원을 모으고, 농촌지역 환경을 개선해 탄소중립 실천이 우리 일상에 자리 잡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18일 하동축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년마을협력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마을협력가 사업’은 하동군의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정책 중 하나로,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 역량 있는 마을협력가를 파견해 침체한 마을을 활성화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로 만들고자 하는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하동군의회 최민경·박희성 의원과 11개 파견 마을의 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협력가의 주요 활동·성과 및 내년 활동 계획 보고, 파견 마을 이장의 소회 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에는 파견 마을의 주민들도 직접 참여해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동군은 1·2기 협력가를 지속해서 파견하는 한편 내년 중으로 3기 협력가를 육성하여 나머지 4개 지역(하동・고전・금성・횡천)에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이장학교 및 주민 교육을 통해 마을의 협력가 수용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을협력가 사업을 위탁 운영 중인 놀루와 협동조합 조문환 대표는 “물길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했으며,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선정으로 10억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하동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전국 89개 지자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아 최대 금액인 16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에 ‘공동주택 매력보금자리 개선사업’ 10억 원이 포함되어 지방소멸 대응에 유의미한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군은 매년 10억 원의 군비 투입이 필요한 사업 특성상, 재정 부담으로 인해 예산 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군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확보한 군비 3억 원까지 포함하면 13억을 확보한 셈이다. 올해까지는 주로 구조적인 보수(노후 공동주택 방수, 도색 등)와 주민편의·안전 분야(엘리베이터 교체, CCTV 설치 등) 지원에 집중했으나, 내년부터는 “예쁜하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전환 추진하기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하동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정책 전환을 단행했다. 이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포함하는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도전의 날개를 달아주고,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초등학생 : 글로벌 리더 키우는 첫걸음, 영어캠프 = 초등학생 3~6학년에게는 12박 13일의 합숙형 영어캠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영어캠프는 2015년부터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민선8기에 들어 신청자 전원에게 참여 기회를 부여하도록 정책을 변경해 더욱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캠프는 도내 대학 위탁을 통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진행되며, 학생들은 상황영어 및 체험 활동으로 영어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문화의 이해도를 높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배양할 수 있다. ◇ 중학생 :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해외어학연수 = 하동군은 2015년부터 해외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국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올해 총 5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1천24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민선8기에 접어들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민선8기 이후 하동군은 2022년 33건 833억 원, 2023년 49건 558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3년 차를 맞아 최대 국·도비 확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군정 방향의 확실성을 입증했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신규 사업 예산편성이 대폭 축소되는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장기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예산 확보를 위해 각 부처·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함은 물론, 사업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과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설득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중앙 정부를 비롯한 주요 관계기관으로부터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이라는 정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공모사업에 대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2월 18일 고성청년센터 다모아홀에서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고성군 늘배움학교 수료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 지도교사, 내빈,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은 늘배움학교 전교생의 아름다운 수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 공연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어진 행사에는 영상시청, 학교장 인사말, 축사, 그리고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가 진행됐고, 학생들은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시화, 소감을 발표하며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었다. 특히, 2024년 고성군 늘배움학교 수료자는 총 38명(2단계 16명, 1단계 22명)이며, 이 중 △50대 1명 △60대 2명 △70대 21명 △80대 14명으로 70대와 80대 학습자들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4년도 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38명의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2024년 활동 영상과 동해면에서 청소년센터“온”까지 버스를 타고 등하교했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2월 17일과 18일 고성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고성학당, 백세시대 청춘교실,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늘배움학교의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평생교육 강사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를 총족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워크숍에서는 고대 체술 도인법, 바른 운동 처방법, 미술 채색 기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이를 통해 평생교육 강사들은 시니어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어르신들의 운동 능력 및 지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30명의 평생교육 강사들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강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더 나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기회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노인들의 평생학습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100세 시대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며, “평생학습 강사의 역량 향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성군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지난 13일, 하이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하이애향회 연말총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한해동안 애향회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향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최을석 의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애향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행사가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지난 13일,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사회 여성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최을석 의장은 “여성단체의 활동이 고성군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성군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의회는 지난 17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최두임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해당 결의문은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도의회가 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위임․위탁사무)를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 내용은 시․군의 자율권을 훼손하고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시켜 지방자치 발전을 방해한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미 과중한 감사 부담을 겪고 있는 고성군 행정에 또 다른 감사를 추가하는 것은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는 동시에, 군민들에게도 그 피해가 돌아갈 수 있음을 역설했다. 최을석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해당 시행령 일부개정 추진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며 “고성군의회를 비롯한 타 기초의회의 뜻을 모아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