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2019년 부처 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하, 문화소풍)’에 3년 연속 선정돼 135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소풍’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7개의 정부부처와 산하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수련, 체육,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시행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전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았다. 총 71개의 지원센터 중 최종 25곳이 선정됐다. 경상권에서는 총 3개의 센터만 선정됐으며 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권에서 유일한 군단위 센터다. 산청꿈드림은 2018년에도 ‘감성으로 떠나는 연극예술 여행’이라는 주제로 3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춤과 노래, 연극이 접목된 뮤지컬을 지도해 축제 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개인적 욕구조사를 통해 현대무용 교육기관인‘아니모컴퍼니’와 연계해 비보이 댄스를 지도할 계획이다. 산청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제187회 군민자치대학을 개최했다. 정홍원 전 총리는 하동군 금남면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인왕초 교사를 거쳐 제1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검찰에서 ‘특별 수사통’ 검사로 활약했다. 이어 법무연수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제9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12년 한나라당(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을 맡아 19대 총선을 지휘했으며, 전 정부 출범 직후 초대 국무총리에 발탁됐다. ‘제42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로 재임한 그는 당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18년에는 자서전 <운명과 경주를 한 정홍원 스토리>를 펴내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군민자치대학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일반군민 등 다양한 계층에서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기관장협의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는 29일 오전 11시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회의실에서 2019년 3월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는 참석 기관장 소개와 기관별 홍보・협조사항 설명 등으로 진행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박문수 학장은 대학의 현황과 주요사업, 학교시설을 소개했다. 진주시 기관장협의회는 진주시 관내 4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분기 1회 정례회의를 열어 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초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확정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내 추천도시 선정 등 경제와 문화 두 분야에서 부강진주 건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기관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진주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박영선)는 29일 오후 4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시민소통위원 및 분과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소통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공감과 소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는 시민소통위원과 분과회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분과회원 위촉식, 문화공연,‘소통의 대화법’초청강의, 분과별 모임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체회의를 통해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위원(20명)과 분과회원(100명) 등 1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정현안 및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하여 자문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 운영방식은 시민소통위원회 5개 분과별 분야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토론하여 시민소통위원회에 회부하게 되고 시민소통위원회는 논의과정을 거쳐 시 관련부서에 자문 또는 제안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위한 새로운 통로로서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의 출범을 축하드린다. 결과나 성과에 치중하기 보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위원회
(산청/최광용 기자) = 제12기 산청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29일 발대식을 열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9~24세의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 및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과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다. 제12기 산청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학교장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중학생 6명, 고등학생 9명, 학교 밖 지원센터 1명으로 구성됐다. 1년 동안 관내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권리옹호, 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 정책 제안 등 산청군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회의는 각기 다른 학교 재학으로 모이기 힘든 점을 감안해 SNS를 통한 회의방안을 모색했다. 또 청소년축제 운영과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청소년 참여위원회 관계자는 “산청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사용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는 165㎡이상 대형 슈퍼마켓 또는 대형 슈퍼마켓 입점 점포는 1회용 봉투 및 쇼핑백을 사용할 수 없으며, 위반 시 횟수와 면적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165㎡미만 슈퍼마켓과 제과점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유상 판매는 가능하다.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생선 등 수분이 있는 제품, 흙 묻은 채소, 녹을 우려가 있는 아이스크림 등은 예외적으로 속비닐 사용이 허용된다. 산청군은 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포스터 배부, 안내문 발송 등 비닐봉투 사용금지 규제 시행 계도 기간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후손들도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군이 농산물 수출 선도지역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수출품목이 단순한 농산물에 그치지 않고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어 미래가 밝다. 산청군은 지난 28일 경남도청 신관에서 열린 제23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산물 수출 우수 시군 기관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관표창과 함께 지역 전통떡류 전문 생산기업인 진산푸드(대표 강상범)가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부분 ‘농산물 50만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진산푸드(주)는 지난 2006년 설립 이래 밤통조림, 딸기잼, 시럽류, 찹쌀떡, 빙수용인절미, 빙수용콩가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산청 대표 기업이다. 연매출 80억, 수출규모 71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앞으로 생산설비시설을 확대 투자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산청군에서는 지난 3월 초 농업회사법인 조이팜이 베트남에 미화 56만7840달러(한화 약 6억3825만 원) 규모의 딸기 수출을 시작했다. 이보다 앞선 올해 1월에는 농업법인 ‘산’의 산양삼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최근 20∼4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A형 간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예방접종과 함께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A형 간염은 A형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에 의한 급성 감염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먹을 때 감염될 수 있다. A형 간염은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되며 보통 심한 피로감, 발열,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소아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은 70%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A형 간염은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는 꼭 손을 씻고, 개인용 세면도구와 식기류를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회식자리에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음식을 나눠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일은 금해야 하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나 군부대에서는 함께 쓰는 정수기에 입을 대고 마시지 않고 꼭 개인 컵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 간염은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지역 청년층의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 발굴과 창업기반 지원을 위해 2019 청년 창업농 활성화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활성화 지원사업은 관내 만40세 미만 독립경영으로 등록된 창업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희망자 신청을 받아 20명을 선정해 추진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은 창업농 교육은 청년 창업농의 역할과 의미를 정립하고, 성공적인 창업 및 경영을 위한 기본 역량을 배양하고자 실시된다. 교육은 농업법인 대표·신용보증기금 관계자·청년농 창업자 등 관련 전문가 10명을 강사로 초빙해 28일∼4월 5일 슬로푸드(주) 농업회사법인에서 5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사업화 전략 △6차 산업 기반 조성 및 전략 수립 △농산업 품질 관리 △영농계획 수립 △유통 및 마케팅 △낙농을 통한 6차 산업화 △브랜드 디자인 △농업 정책 △농신보 이해 및 이용 절차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 기간 지난해 선정된 20명의 청년 창업농 활성화 지원 대상자들과 만남을 통해 우수 창업사례에 대한 경험담을 듣고, 청년 농업경영인의 사회적 역할과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 교육
(하동/최광용 기자) = (재)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황인후 대표)은 지난 2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23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차연구소는 2017년 미국의 글로벌 커피프랜차이즈 스타벅스와 가루녹차 100t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수출을 추진해 지난해 50만 불 수출탑에 이어 이번에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경남도가 18개 시·군의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시책을 대상으로 수출촉진 시책,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수출전문업체 및 수출농단 육성, 해외시장 개척 등 1년간의 수출성과를 평가한 결과이다. 녹차연구소는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프리미엄 가루녹차 수출 연구사업단’에 선정돼 가루녹차 수출을 위한 차광재배 및 제품 개발에 대한 시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결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추천됐다. 김종철 녹차연구소장은 “지난해 한파로 인한 동해로 녹차 생산량이 줄었는데 보다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올 겨울 하동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왕겨와 톱밥을 이용한 차나무 토양 피복을 실시해 동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인후 가공공장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