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가 지난 22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사랑 및 물 절약’관련 주제로 실시한 그림 공모전 심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총 응모된 그림은 29개교에 447점의 작품이며 저학년부(1·2·3학년)와 고학년부(4·5·6학년)로 나누어 차등을 두어 교육 수준별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 22일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장 외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물 절약을 실천하는 일상생활의 모습과 창의적인 생각이 담긴 작품들을 신중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린이의 호기심과 순수한 마음을 담아‘물 사랑’이란 주제를 표현하는데 있어 뛰어난 완성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입상자는 고학년 대상은 박주희(신진초 6), 저학년 대상은 양윤슬(금호초 3), 최우수상은 김민영(도동초 5)외 3명, 우수상에는 김규민(가람초 2)외 19명, 장려상에는 옥석민(금성초 2)학생 외 33명이 선정됐으며, 기타 고학년 및 저학년을 포함한 특선 97명, 입선 143명이 선정됐다. 한편 진주시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역 내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모든 축제의 안전사고 보험가입을 의무화 하는 등 축제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군은 25일 축제장 안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산청군 지역축제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공공기관에서 개최하는 축제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개최하는 모든 축제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안전사고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나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축제의 경우 반드시 산청군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또 축제 시작 전일까지 축제장 운영 시설이 안전기준에 부합해 설치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서는 매년 14개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 중 순간 최대 관람인원이 1000명 이상이 예상돼 안전관리심의가 필요한 축제는 지리산산청곶감축제,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꽃잔디축제, 황매산철쭉제, 산청경호강물페스티벌, 산청한방약초축제인 것으로 확인된다. 산청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내달 3일 김홍신 작가 초청 군민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내달 3일 오후 2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인간시장’ 밀리언셀러 저자인 김홍신 작가가 ‘인생에도 사용 설명가 있다’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홍신 작가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 명예 정치학 박사로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제12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민 교양강좌는 지역주민들의 교양함양과 다양한 정보 습득을 위해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산청군민 누구나 무료로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교양프로그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최광용 기자) = 제279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4일간 회기로 개회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를 각각 열어 의회에서 발의한 ‘하동군 업무제휴와 협약 조례안’과 ‘하동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규칙 개정안’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이어 오는 26∼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실과소별 보고를 받고 심의한다. 이번 추경안은 2019년 당초예산 대비 8.17% 434억원 증가한 5755억원으로, 일반회계가 7.32% 328억 원 늘어난 4813억 원, 특별회계가 12.68% 106억 원 증가한 942억 원이다. 주요 세출로는 하동 숲 조성사업 7원,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11억 7000원, 쌍계2교 연결도로 선형개선 8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자체사업으로 LH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립 분담금 24억 6500만 원, 다목적회관 신개축 보수사업 2억 원, 박경리문학관 뜰 조성사업 2억 원, 횡천 하남마을 주차장 조성사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4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둘째 날 십리벚꽃길 일원에서 ‘벚꽃 달빛 레이스’를 열기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벚꽃 달빛 레이스는 2018 신규 공무원들이 하동군의 새로운 정책 발굴 발표회인 정책토크에서 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하동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하는 벚꽃 달빛 레이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벚꽃축제 행사장인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동림모텔을 돌아오는 왕복 4㎞ 코스에서 진행된다. 레이스 참가자에게는 야광 팔찌, 달빛 레이스 보틀이 기념품으로 주어지며, 레이스 중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그리고 달빛 레이스 참가자에 한해 반환지점인 동림모텔 부근에서 십리벚꽃길의 야경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달빛 레이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전화(055-880-2054)나 이메일( js1994k@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기간 중인 29·30일 양일간 현장 접수도 한다. 한편, 화개장터 벚꽃
(하동/최광용 기자) = 봄볕이 따사로운 지난 주말 낮 봄나물장터가 열린 하동공설시장, 하동경찰서에서 하동읍파출소로 이어지는 시장통 차 없는 거리는 인파로 넘쳐났다.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슬로건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에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주행사장인 이곳 차 없는 거리의 봄나물 특판장에는 임시로 설치된 천막 아래 87개의 매대가 줄지어 들어섰고, 매대에는 싱싱한 취나물이며 쑥·달래·냉이·미나리 같은 봄나물로 가득 찼다. 매대마다 물건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생산자 간의 흥정소리로 시끌벅적했으며, 여기에 거리를 오가는 구경꾼까지 더해져 봄나물장터는 말 그대로 시장통을 방불케 했다. 봄나물 특판장 인근 중앙무대에서는 버스킹, 통기타, 인기가수, 장터노래자랑 같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체험거리도 풍성해 따뜻한 주말 봄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봄나물장터가 열린다는 소식에 가족과 함께 창원에서 왔다는 노모(56·팔룡동) 씨는 “공기 좋고 물 맑은 하동에서 생산된 싱싱한 봄나물을 싸게 사고 먹거리 볼거리도 많아 즐거운 나들이가 됐다”고 말했다. 장터에는 봄나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8일 저녁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공연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산청문화예술회관 정기공연은 올해도 연말까지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공연은 그리스 로마신화보다 더 재밌는 우리 신화를 전문 마당극패 ‘우금치’극단이 실감나게 재구성한 감성 마당극이다. 주인공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나서는 모험과 ‘강림도령’이 염라대왕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재밌게 어울려 관람객에게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신화 속 인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노래와 춤이 살아있는 동화책 같은 이번 공연에 어린이가 있는 가족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 3.1운동을 다시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고 진주지역 3.1운동의 배경, 그 과정과 영향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논의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역사진주시민모임과 (사)진주문화연구소 공동주관으로 22일 오후 1시 30분 진주교회 비전관(진주시 봉래동 소재)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독립기념관 이준식 관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김준형 경상대 역사학과 교수, 조헌국 전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중섭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이 주제를 발표하고 조창래씨 외 3명의 토론자가 참여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이 역사를 되돌아보지 않는 도시 또한 미래를 찾지 못할 것”이라며 지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 3.1운동 100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오롯이 “진주 속의 진주를 찾는 밀알”이 되어 진주3.1운동이 지역사회의 큰 역사적인 정신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3.1운동 등 역사적 사료들을 발굴하여 대대손손 전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극성을 부리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올해 3억3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멧돼지 포획틀, 농작물 피해보상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년 수확기를 비롯한 영농철이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는 실정이다. 군은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가에 비용의 일부를 지원,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금은 3억900만 원으로 농가 자부담금을 포함하면 6억500만 원 규모다. 군은 지난 2월까지 수요조사를 실시, 신청농가 163곳 중 136농가에 3월 중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비는 시설설치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60%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농가당 지원 한도액은 태양광 목책기 250만 원, 철선울타리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연중 실시하는 야생동물피해보상금 지원사업은 농작물 등에 피해를 입은 경우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산정금액의 최대 80%까지 보상금을 지원받을
(산청/최광용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운영하는 공직자·일반 대상 연수 프로그램인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캠프’가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각광 받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힐링아카데미’와 ‘힐링캠프’ 누적 참가자 수가 9300여 명을 넘어섰다.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2박3일간 진행되는 전문 교육연수 프로그램 ‘힐링아카데미’는 시행 첫해인 2016년 527명(19회차), 2017년 424명(15회차), 2018년 618명(19회차)이 참가하는 등 꾸준히 참여자가 늘고 있다. 기업·단체·일반을 대상으로 1박2일 또는 당일로 운영하는 ‘힐링캠프’도 거의 매주 참가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힐링캠프’는 2016년 1651명(47회차), 2017년 3467명(74회차), 2018년 3529명(84회차)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군은 힐링아카데미 등 동의보감촌 힐링프로그램의 인기 이유로 ‘힐링’과 ‘치유’에 초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