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항주시 단체관광객 15명이 20일부터 21일까지 산청군을 방문해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산청군이 그 동안 경남도, 경남개발공사와 합동으로 꾸준히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지난 2월 실시됐던 중국 절강성 항주시 여행업관계자 대상 경남 특색관광상품 개발 팸투어의 성과로 경남 한국전통문화 체험관광이 상품화된 데 따른 것이다. 총 5박6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 이번 단체관광객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산청 이외에도 창원, 의령, 합천, 하동, 통영 등 도내 명소를 돌아보며 다양하고 특별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항주시 단체관광객들은 산청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기산국악당에서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한방힐링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에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백두대간의 신비한 기(氣)체험 등 산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한방 항노화체험을 즐겼다. 또한 21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이자 전통사찰인 지리산 대원사에서 연잎밥 등 전통사찰음식을 체험 등을 통해 한국불교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산청군장애인연합회(회장 유신영)가 주최하고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산청군지회(회장 유신영)가 주관하는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민속보존회의 사물놀이와 산청색소폰클럽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전달식이, 2부 행사에서는 이레마을 입소자들의 악기연주, 목화클럽의 생활체조, 산음예술단의 화선무, 퀸즈클럽의 댄스스포츠,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산청군장애인연합회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버스 8대를 전 읍·면에 운행해 이동편의를 제공했으며, 행사장 내 마련된 공간에서 대한적십자협의회 산청군지부(회장 김순희) 회원 50여명의 도움을 받아 참석자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유신영 산청군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dquo
남부권 발전회사 3사 CEO들이 발전업계 관련 경영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남동발전 (사장 허엽),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 CEO 3명은 지난 19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발전업계 관련 경영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CEO긴급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CEO들은 기후체제 변화, 탄소배출권거래제 등으로 인한 발전사의 위기를 공감하고, 이를 돌파하기 위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청년취업 및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공유했으며, 성과연봉제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으며, 발전 3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해 경영현안 해결에 적극 활용할 방침으로 향후 긴급현안 발생 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키로 하고, 중부권 발전회사까지 확대하는데 공감대를 이루었다.
산청군은 민원실 내·외부를 금낭화, 산작약, 으아리 등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 지역에서 수집된 30여종의 약초와 야생화로 새롭게 단장하고 민원인을 맞고 있다. 군은 민원실 내외부 및 사무공간에 효능이 뛰어난 산청 약초 화분을 계절별로 교체 전시해 사무공간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민원인들이 약초를 직접 보면서 약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 민원과는 업무 추진능력 향상을 통한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과 함께 한방항노화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민원인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약초 재배농가와 함께 전시를 준비해 이번 달부터 약초와 야생화를 선보이게 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약초화분 전시로 민원인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우리군에 자생하는 약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연중 약초 화분을 수시로 교체해 산청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한 30대 가정에 넷째 아이가 태어나 주위의 축하와 함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하동군 진교면에 사는 추호진(38)·양은영(37) 씨 부부. 다슬기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정옥’ 대표이기도 한 추 씨의 아내 양은영 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 10분께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넷째 아들을 출산했다. 아직 이름을 짓지 않아 태명 ‘튼튼이’로 불리는 이 아이는 당초 예정일보다 약 1달가량 일찍 태어나 몸무게가 2.62㎏에 불과하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부부는 이번 주 중으로 아이의 이름을 지어 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할 예정이다. 추씨 부부는 앞서 2004년 첫 아이를 출산한 이후 3년과 2년 터울로 아들을 연이어 출산해 현재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은 초등학교, 셋째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추씨 부부는 “요즘 자녀 양육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아이들이 좋아서 낳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둥이 부부가 됐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rd
산청군은 19일 생비량복지회관에서 유관기관, 생비량의용소방대 등 민·관·경·군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2016년 화재발생 대피·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복지회관 내에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화재신고, 대피방송, 대피, 초동진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피 대응 훈련과 더불어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훈련이 실시돼 화재예방 및 초동대체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의식을 높이고 민·관·경·군 간의 협조체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화재는 주민들의 실생활에서 매우 조그마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지만 그 피해는 매우 크기 때문에 화재예방과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각종 사고에 대한 매뉴얼 숙지와 화재예방에 전 군민과 유관기관, 기업체, 학교 등에서 적극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산청군 시천면 새마을 남·여 협의회(협의회장 이무환, 부녀회장 강정숙)에서는 지난 18일 관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여성 어르신 23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효도관광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여성어르신 230여명 및 새마을협의회원 50여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협의회원의 도움을 받으며 경북 경주시 일원의 불국사 및 양동마을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천면 효도관광은 70세 이상 남·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실시되며, 19회차를 맞은 올해 사랑의 효도관광은 산청양수발전소가 후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무환 협의회장은 “지역에 외롭고 쓸쓸한 노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하루라도 많이 웃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고, 내년에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군(군수 허기도)에서는 산청군 금서면 소재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강기홍)과 미국 LA Northgate Global Trading간 오곡현미빵 원료인 쌀가루를 120만불 수출입하기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은 생산설비에서 제조, 영업, 판매, 프랜차이즈 등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13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신뢰의 베이커리 전문기업이며, Northgate Market사는 1980년 에너하임에서 최초 식료품 매장(84평)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42개의 자체운영 매장에 9천명의 직원을 두고 연간 10억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굴지의 식품회사이다. 2015년 6월 경남도청 주관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시 오곡현미빵 시식 및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Northgate 빅초이 부사장이 관심을 보였으며, Northgate Global Trading사에서 컨택을 하게 되었다. 이후 2015. 8월 빅초이 부사장, 김휴 부사장 등이, 2015. 11월에는 빅터 사장, 켄초이 사장, 빅초이 부사장, 김휴 부사장, 구매이사 등이 직접 산청본점을 방문 시설확인과 빵 만드는 과정 등을 견학하였으며, Nort
산청군은 15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54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산청군지부(지부장 민병창)에서 주관한 이날 교육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과 식품위생법 해설 및 고객맞이 친절서비스 특강, 음식문화 개선 등 위생분야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위해 초청된 김현희 강사는 외식업 영업주들의 친절마인드를 향상을 위해 친절서비스 기법 등을 소개하며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세와 친절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산청군 외식업이 품격 있는 한방음식으로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고품격 친절 서비스와 위생 관리를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산청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직장을 퇴직하고 고향 지곡면으로 돌아와 농장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정민환(65·함양읍 거주)씨가 후학양성에 보태달라며 15일 (사)함양군장학회(이사장 임창호)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씨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고향은 늘 그리웠다. 고향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살아갈 수 있어 기쁘다. 함양발전을 위해 일할 인재양성에 작은 성의라도 표하고 싶었다”며 장학금 기탁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