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8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민원 집중상담의 날’로 정해 인허가 민원에 대한 원스톱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원 집중상담의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허가민원과 상담테이블에서 진행되며 공장설립,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3대 인허가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상담이 이뤄진다. 상담팀은 허가민원과에 근무하는 해당 분야 팀장과 담당자 6명으로 구성되며 도시계획, 상‧하수도, 도로 개설 등에 타 부서와의 협의가 필요할 경우 사전에 협조를 구해 부서 관계자를 참석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담당자 출장이나 부재, 부서 간 협업 미비 등으로 동일한 내용의 상담이 반복되거나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으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고정 상담일 운영으로 민원인 접근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내부적으로도 행정 부담을 줄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담 대상은 인허가를 준비 중인 개인 또는 대행업체이며 상담은 전화 또는 당일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원인이 사업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상반기 가족관계등록 신고(출생, 혼인 등) 관련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호평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는 가족관계등록 후 민원인이 알아야 할 절차를 쉽게 안내하기 위해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절차 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이 책자는 시 누리집에 전자책 형태로도 게시돼 있고 문자로도 링크를 제공해 민원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6월까지 혼인·출생신고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에게 총 6,318부를 배부했다. 안심 상속과 개명 후 조치 사항 등 일반인이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행정절차를 상세히 안내해 이해하기 편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혼인신고를 기념해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를 활용한 여행용 캐리어 태그 500개를 제작해 250쌍의 신혼부부에게 5월 한 달간 배부했다. ‘특색 있고 기념되는 선물’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며 시는 혼인신고 선물 배부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출생신고를 한 가족에게는 ‘토더기’를 새긴 아기 양말을 선물하며 축하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부터 사업비 4억7,000만원을 확보해 신규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 사업과 더불어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과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한다. 주택 리모델링 지원은 기존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사업 대상을 신혼가구에서 다자녀가구까지 확대해 10년 이상 된 자가주택 리모델링 공사비의 50%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은 주거 안전이 취약한 청년 1인가구에 스마트초인종, 홈CCTV, 창문 잠금장치 등 주거안심물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은 주택을 구입한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대출잔액의 3% 이내, 연 최대 200만원의 이자를 자녀수별 차등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세부 지원계획 수립 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과정을 거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최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상반기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과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도 예산 증대로 지원 대상 확대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외벽 도색 및 옥상 방수 △공용시설 개선 △노후 기반시설 보수 등 생활 밀착형 정비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 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입주민 소통 프로그램 △공동체 환경개선활동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방안 등 주민 간 갈등 해소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벽 도색과 옥상 방수 공사를 완료한 한 공동주택의 주민들은 “아파트 미관이 깨끗해졌고 최근 우기에도 누수나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었다”며 시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사업 종료 후에도 다수의 단지에서 추가 참여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실제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김해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예산을 증액하고 더 많은 공동주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지원 대상을 비의무 공동주택까지 확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26년부터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다세대·연립 주택의 공용시설 개선과 안전 점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과 2026년 본예산 반영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례안에는 지원 대상, 신청 요건, 지원 범위 및 절차 등이 담기게 되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제정 완료가 목표다. 2025년 기준 관내에는 2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이 1,800여 단지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가 고령자나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에 분포해 있어 주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이 일정 부분 유지관리 역할을 보완하는 주거복지 모델을 구축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가 완료되는 대로 주민 홍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진영읍 중흥S-클래스3단지 임대아파트(1,176세대)의 임대의무기간 만료에 따라 분양전환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임대아파트는 2015년 6월 사용승인 이후 10년간 임대 의무를 이행해 왔으며 임대사업자인 중흥건설산업(주)은 지난 6월 분양전환을 위한 감정평가법인 선정 요청서를 김해시에 제출했다. 김해시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감정평가법인 선정을 위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로부터 두 곳의 감정평가기관을 추천받아 감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정평가기관 추천제도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객관적인 심사로 평가기관을 지정함으로써 감정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감정평가 개시에 앞서 김해시는 임차인대표회, 임대사업자, 감정평가기관과의 자리를 마련해 현장조사 등 감정평가 일정, 향후 분양전환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임차인대표 측은 감정평가기관의 현장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감정평가기관의 공정한 감정평가를 요청했다.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이해당사자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주택 소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이후 공사에 착수한 7개 건설현장의 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세일즈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6월 진례시례지구(B-3BL) 공동주택 시공사인 ㈜제일건설 본사 방문에 이어 7월 신문1지구(A17-1BL) 공동주택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건설사 본사를 찾아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주택 현장 착공 전 시공사와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노력 중이며 공사 현장 관계자와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로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공사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건설기업 협력업체 등록기준 참여 확대, 현장대리인의 지역업체 추천·반영 요청, 김해시 건설자재 구매와 건설기계 사용, 김해시 지역인력 채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지역건설산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여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김해오광대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건축사회에서 건축설계도서를 기부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김해오광대는 경남도 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에 속하며 시는 독립된 전승 공간 확보와 무형유산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50억원의 사업비로 봉황동 134-1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040㎡ 규모의 전수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올해 실시설계, 내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건축설계 기부는 김해시지역건축사회의 제안을 시가 수용해 이뤄지게 됐으며 지역건축사회에서 작성한 건축설계도서를 저작권 등록한 다음 그 권리를 시에 공유재산으로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건축사회에서 기부한 건축설계도서를 기반으로 시가 기계, 전기, 통신, 소방 등 기타 용역을 발주하고 취합해 전체 설계도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조만간 시와 지역건축사회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협약 후 설계를 진행하면서 시는 지역건축사회, 오광대 전수자와 긴밀히 협의해 공간을 계획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건축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의 기반 마련을 위해 ‘건축행정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 구성은 지난 6월 19일 김해시지역건축사회와의 인·허가 분야 청렴소통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김해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건축환경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통 건축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단장 1명 ▲시 협의체 12명 ▲전문가 협의체 8명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축뿐만 아니라 도시, 토목(개발 등)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 2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하며 올해 말까지 운영성과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지역 내 건축·토목 분야 건설현장의 민원사항과 다양한 정보 공유 ▲정책 피드백 및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건축정책 개발 및 규제 개선 등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건축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해소하고 지역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 5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가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사용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강변이음교를 우선 개방하고 오는 10월까지 강변이음센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스마트팜 설비 설치를 마치면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변이음센터는 연면적 656㎡, 지상 3층 규모로 ▲주민쉼바람 공간 ▲카페 ▲스마트팜 재배실 및 체험공간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생활문화 향유를 위한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기능한다. 강변이음교는 길이 40m, 폭 3m 규모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강변이음센터 3층과 서낙동강 수변공원을 연결한다. 국지도 69호선으로 단절된 하천변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 편의성과 생활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는 불암동 주요 기반시설로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