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오늘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경상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도의회의 도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에 대한 후속조치 체계 개선에 따른 협조 요청을 두고 법적 정당성이 결여된 부당한 조치로서 부당한 업무부담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상남도의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위 노동조합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름을 밝히며, 도민을 위한 도의회의 의정 활동에 집행부와 노동조합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첫째, 위 노조들은 도정질문 등에 대한 후속보고에 대해, 도의회가 집행부에 일방적인 의무를 부여하게 되어 지방자치법 위반이며 개별 의원의 요청에 따라 보고 의무를 부과할 근거가 없으므로 법적 정당성이 결여된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일방적인 의무부과도 아니며, 법적 정당성이 결여되지도 않는다. 먼저 타 시 · 도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7개시도(서울,부산,인천,울산,경기,충남,전북)에서 도정질문이나 5분자유발언 후속 보고에 대해 조례나 규칙의 강행규정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광주, 강원, 충북, 전남, 제주에서는 공문발송으로 후속보고를 받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는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각종 부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4월 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두임 의원이 ‘유기질 비료 지원단가 상향 및 각종 보험 가입 지원 건의’, 김희태 의원이 ‘고성군 문화역사의 효율적 보존을 위한 창의탑 이전 방안’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제안했다. 최두임 의원은 고령화와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과 모든 군민들을 위해 ▲ 농업 생산비 경감을 위한 유기질 비료 공급사업 지원 단가 상향 ▲ 각종 산불, 태풍, 주택화재 발생을 대비한 보험 가입 재점검 및 추가 군비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희태 의원은 현재 3.1운동 창의탑이 자리 잡은 배둔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지역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제시하며, 회화119안전센터 부지로 창의탑을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우정욱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301회 임시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북구의회 김상태 의장이 7일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경주시 외동읍)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원전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당부하면서, 지역 소비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에 대한 정비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날 방문한 센터는 2019년 3월 외동읍 문산 2산업단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공장으로 문을 열어 원전 장비 국산화와 원자로 냉각재 펌프 및 모터 등에 대한 검사와 진단, 정비 및 원전 해체 업무를 수행 중이다. 김 의장은 월성원자력발전소와 인접한 북구의 의장으로서 원전 핵심 설비에 대한 정비를 담당 중인 이곳 센터를 찾아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전문 설비를 둘러보려고 이 센터를 방문했다. 우선 회의실에서 박근호 처장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센터 현황을 영상과 구두로 안내받은 뒤 센터 내 원자력 정비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설비 견학 외에도 센터 직원들에게 북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방문과 소비 확대, 인구 유입 등을 호소하기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4월 3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제11차 정기포럼’에서 토론자로 참석하여 부산시 대중교통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및 재정적 안정성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우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부산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민간 업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구조로,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준공영제의 개선을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운영 효율성 문제, 서비스 질 저하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며 "특히, 민간 업체가 적자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는 사회적 형평성에 맞지 않으며,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문제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는 대중교통의 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은 7일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및 양성기관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건의안은 버스운전자의 고령화, 신규 인력의 유입 부족으로 대표되는 경상남도 버스 업계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이다. 주요 내용은 △ 교육 수요를 고려한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의 전면 확대, △ 범정부 차원의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기관의 권역별 확대로, 체계적인 신규 인력의 수급으로 균일한 대중교통 서비스 유지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다. 정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지난 1월 건설소방위원회 민생현장 방문 당시, 경상남도버스운송조합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따른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요구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민의 수렴으로 민생·지역경제 관련 현안 해결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은 2025년 3월 기준 전체 5012명 中 60세 이상 인원은 1526명으로 30.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의 조사결과, 2024년 말 기준 부족한 운전자 수는 171명에 달하는 등 신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는 2025년 4월 3일 의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 21일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대형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의원들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 및 홍보 안내 창구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홍보 안내 창구는 2025년 4월 4일부터 별도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의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금 모금 홍보 및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산청군의회는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홍보(6월 30일까지) ▲특별재난지역 성금 모금(농협 및 경남은행 전용 계좌 운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중앙합동지원센터 운영(덕산체육공원 게이트볼장, 08:00~20:00) ▲농업ㆍ임업ㆍ축산 피해 신고 접수(4월 1일~6일, 시천면사무소 2층) 등의 사항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청군의회 의원들은 직접 피해 주민들과 대면하여 산불 피해 관련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취합해 집행부 해당 부서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nbs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구축을 위한 첫 시발점으로 시의회에서는 조경분야를 지원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의원(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조경물의 체계적인 조성관리와 품질 향상 등 조경분야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울산광역시 조경진흥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조경진흥시설 및 조경진흥단지에 대한 지원 △조경박람회 등의 행사 개최 및 지원 △우수 조경시설물의 지정 △조경분야 진흥 공로자에 대한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홍 위원장은 “조경은 단순한 미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위한 핵심요소로 조경진흥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 할 수 있다.” 며,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앞서 정원문화 확산에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bs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4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청 및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 UNIST 학생회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UNIST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리적으로 울산 외곽에 위치한 UNIST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울산시-교육청-UNIST 학생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연계 활동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UNIST 재학생들이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 과학실험, 수학 및 코딩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지역 축제나 시민 참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며 실천 가능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UNIST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울산 시민과의 연결 고리를 확대할 수 있고 행정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UNIST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의회는 4일 지난 236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로 선임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영철 군의원과 울산시 공인회계사 협회로부터 추천받은 박주철·김형민·박형석·문선영·윤태호 공인회계사 등 모두 6명이다. 이들 결산검사위원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20일간 울주군의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채무·채권, 재산, 기금 등 예산 운영 전반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검사 의견서는 울주군의회와 울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6월 열리는 239회 제1차 정례회 결산심사 자료로 활용된다. 최길영 의장은 “결산검사는 군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검토해 울주군 재정 건전성 강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주군의회 예산의 규모와 결산검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4명이었던 결산검사 위원수를 올해부터 6명으로 늘렸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최근 홍남표 창원시장의 당선무효형 확정과 윤석열 대통령 파면 등에 지역사회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4일 밝혔다. 손 의장은 지난 3일 대법원의 선고와 4일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관련해 “앞으로 분열과 갈등을 잠재우고, 사회 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의회는 민생 경제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창원시 공직자와 함께 발맞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창원시에는 장금용 제1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당부했다. 특히 손 의장은 “공직자 본연의 업무와 역할에 충실하며, 각종 대시민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또한, 창원시와 이해 관계가 얽힌 기관·단체 등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