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5년 7월 9일부터 불법 주정차 돼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는 견인조치 한다고 밝혔다. 차도와 인도에 무단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해 교통사고 우려,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접촉사고 위험 등 지속적으로 군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거창군에서는 지난 6월'거창군 주차위반 차의 견인‧보관 비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7월 9일에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전동킥보드 강제 견인 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해 분기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고, 관내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거창군, 거창경찰서, 전동킥보드 업체와 합동 간담회를 수차례 진행하여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 하향(25km→20km), 1일 4회 해당 기기 업체의 자체 정리 및 견인제도 도입 등에 대한 협의를 거처 시행하게 됐다. 견인대상은'도로교통법'상 주차가 금지된 구역과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로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면 해당 기기 업체에 자진 이동 처리명령을 내리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위천면(면장 신종호)은 지난 8일 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거창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위천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종호 면장은 1994년 가북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20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가조면장, 환경과장, 의회사무과장, 산림과장을 역임하고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제39대 위천면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 인사말로 “거창군의 문화, 관광을 대표하는 위천면에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고 자랑스럽다”라며, “재임하는 동안 한 걸음 더 발전하는 위천면, 면민이 행복한 위천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 후 수승대농협, 원학파출소, 위천면 통합면대 등 관내 기관을 방문해 취임 인사를 전하고 지역 현황과 현안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면정 업무를 시작했으며, 관내 25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면민과 만나며 소통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8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로 구성된 급식을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 8개교, 총 2,200여 명의 학생에게 제공하는 ‘거창산 먹거리 학교급식의 날’을 개최했다. 거창에서 생산된 제철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활용하여,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급식에는 백미, 잡곡, 콩나물, 돼지고기, 미나리, 달걀, 복수박, 버섯류, 양파, 대파, 부추, 오미자 등 총 18종의 거창산 식재료가 들어갔다. 기존 무상급식비에 1인당 1만원을 추가 지원해 오직 거창산 식재료로 만들어진 건강하고 특별한 한 끼가 제공됐으며, ‘우리 지역에서 난 먹거리가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확산하는 효과도 있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대성일고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급식을 배식하고 함께 식사하며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일은 곧 우리 농업을 지키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거창산 먹거리의 공공급식 확대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 농가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 9일부터 거창군 문화ㆍ관광시설 이용료 군민 할인 혜택을 고향사랑기부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고향사랑기부자가 항노화힐링랜드, 산림레포츠파크,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수승대, 목재문화체험장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기부혜택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사용료, 이용료 등의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기부혜택증은 거창군에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할 때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혜택이 적용되고 2년 연속 10만원 이상 기부자의 경우에는 동반자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회 1백만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의 경우에는 유효기간 없이 군민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1회 1백만원 이상 기부자는 동반자 2인, 1회 5백만원 이상 기부자는 동반자 3인, 1회 1천만원 이상 기부자는 동반자 4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라며 “내 고향 거창, 마음의 고향 거창을 방문하셔서 기부 혜택을 누려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는 지난 7일 가북면 심방마을을 방문해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 회원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골 오지마을 주민 마음 돌봄’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새마을연대 회원의 재능 기부로 병뚜껑 축구,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와 직접 만든 키링과 부채에 그림을 그리는 공예 체험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무궁화 모양 키링에 개성 있는 색감을 표현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년새마을연대 회원들은 “산속 마을에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라며 “어르신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을 격려 방문한 최성기 회장은 “새마을을 끌어 나갈 젊은이들이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주관한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새마을과 함께하면서 자신들의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연대 사업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 또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025년 지역농산물 활용 제과제빵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 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진행되어 온 지역농산물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실습 중심의 기초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었으며, 가공 기술을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목적이 있다. 교육에는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이사이자 ‘이동준 수제 베이커리’ 대표인 이동준 강사를 초빙해 우유식빵, 밤식빵, 단팥빵 등의 제조 실습을 진행했다. 이동준 강사는 자신의 현장 경험과 가공기술 노하우를 교육생들과 아낌없이 공유하며 실용적인 기술 이전을 도왔다. 홍양숙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이사장은 “좋은 교육을 마련해 주신 거창군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배운 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진 미래농업과장은 “제과제빵은 농업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지만,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접근을 쉽게 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먼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7월 28일 ‘아티스트북 만들기’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동안 매주 월요일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독서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8월 4일 ‘재밌는 수학’, 8월 11일 ‘나의 첫 웹툰캐릭터’, 8월 18일 ‘여름책 여름바다’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독서와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프로그램 중복신청이 가능하고, 7월 14일부터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거창군 인구교육과 도서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5년 7월 8일 자로 총 223명 규모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조직의 안정성 확보, 군정 주요 시책 추진 동력 강화를 위해 각 부서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고려한 전략적 배치로 진행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37명이 승진했으며, 직급별로는 ▲5급 5명 ▲6급 6명 ▲7급 11명 ▲8급 15명이다. 군정 기여도와 연공서열, 각종 현안업무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 인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5급으로 승진 한 허동현 세입관리담당주사는 민원소통과장으로, 오명이 시장경제담당주사는 경제기업과장으로, 백승열 가축방역담당주사는 농업축산과장으로, 조경자 건설담당주사는 행복농촌과장으로, 최채환 관광정책담당주사는 체육시설사업소장으로 각각 배치되어, 그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관리자의 위치에서 군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승진자 배치 외에도 전보 인사가 함께 단행됐다. 각 부서별 업무 전문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인력 배치를 통해 조직 안정성과 시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보직을 살펴보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일,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00대(283만 8,000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염재성 경남은행 거창지점지정장이 참석해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은 ‘2025년 시원한 여름나기 취약계층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선사하고 자 마련됐다.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사회공헌 전문 재단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거창사랑상품권, 선풍기, 장학금 등 6회에 걸쳐 총 3,592만 원 상당의 물품을, 2024년에는 김치, 거창사랑상품권 등 4회에 걸쳐 2,460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로 이웃돕기 물품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도 역시 선풍기 기탁 외에 식료품 꾸러미 100개(5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청렴동아리 ‘청(淸)아림’ 회원 40여 명은 지난 4일 대구 영남선비문화수련원을 방문하여 청렴워크숍을 실시했다. 영남선비문화수련원은 대구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구암서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구암서원은 조선 세종대에 현 달성공원 세거지 이전 및 보상 제안에 대하여 보상을 사양하는 대신 고을 백성들이 납부하는 환곡이자를 감하여 줄 것을 청했던 문관 구계 서침을 배향한 서원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심 속 선비문화 체험명소 ‘구암서원 여행’을 비롯한 구암서원 유적지 답사, 국궁체험, 유복과 다례(茶禮)와 같은 선비 전통놀이 체험 등 소박하고 청렴했던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통해 ‘청(淸)아림’ 회원들은 업무현장에서 벗어나 주입식 강의 형식이 아닌 청렴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선비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청아림 회원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옛 선현들의 발자취를 직접 느껴보며 군민들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친절하고 청렴한 공무원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백옥화 청렴동아리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로서 청렴의식과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