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북상면는 갈계숲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갈계숲은 2018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명소로 소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 등이 어우러져 있어 북상 13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도계정과 병암정 등 고풍스러운 정자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산책로에는 신발과 표면이 유사한 마사토가 보충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맨발로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가 유명해지면서 갈계숲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연친화적 맨발걷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북상면은 갈계숲 이용객들이 산책 후 신발이나 발에 묻은 흙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먼지털이기는 기존 압축 방식과 달리 송풍방식의 기기로, 안전하고 소음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아름다운 갈계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걷기 등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은 3월 26일 청렴·소통 학교(기관)장 다모임을 열고, 교육정책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모임에는 신종규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의 교육지원과장과 행정지원과장,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의 교장, 그리고 도서관장이 참석했다. 다모임은 청렴 다짐 선포식으로 시작됐으며, 전입한 교육가족에게 새 학년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환영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어 3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와 학교장 다모임 자료 내용을 공유하며 교육정책 현안을 진지하게 살폈다. 또한, 거창교육 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며, 거창교육의 특색 과제와 올해부터 시작되는 고교학점제, 교육발전특구와 관련된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종규 교육장은 "25학년도 협약형 특성화고에 거창승강기고등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원해 줄 것"을 당부하며, 거창교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끊임없이 수렴하고, 학교(기관)장과의 공동사고를 통해 거창교육 발전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 알맞은 맞춤형 정책과 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은 거창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지난 2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거창군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거창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원받은 재료비와 회원 20여 명의 재능기부로 대상 가구의 화장실을 보수하고 문틀을 교체해 주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했다. 김상수 거창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웃을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재능기부를 해주신 거창중앙라이온스클럽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거창읍에서도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살기 좋은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해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의 핵심 파트너인 군민참여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통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정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성별 차이를 고려한 통계 활용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정책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은희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이 성인지통계 활용 및 필요성, 성인지통계를 통해 달라진 우리의 삶, 거창군 성인지 통계를 통한 정책 제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성인지통계는 성 평등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라며 “군민참여단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성인지 교육과 정책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모든 군민이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평등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별영향평가와 연계한 주민 교육을 확대하고, 정책 제언 단계에서부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은 성인지통계를 활용한 정책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정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한마음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공식 표어 아래 △어린이 뮤지컬 공연(책 속에 갇힌 고양이)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 △거창 출신 및 지역 활동 작가 도서 전시 △두 배로 대출데이(대출권 수 5권→10권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4월 20일 오후 3시에 퀸터 야콥스의 동명 그림책을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가 개최된다.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은 행복연구가로 잘 알려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를 초대하여 4월 24일 오후 7시 ‘행복을 위한 인생 청사진’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거창 출신 및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거창출신 및 지역 활동 작가 도서 전시회’가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지역민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두 배로 대출데이’ 서비스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 기간 대출 권수가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과 용역사,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선 주민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수정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소위원회 구성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의 일부 수정에 대해 위원들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보강해야 한다는 청년위원의 의견이 많은 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오는 4월 이장회의에서 사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이주복 주민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나눈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전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고제면에서는 지난 2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주관으로 통합돌봄 마을활동가 ‘온봄지기 배움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마을활동가로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함양하고 공동체 조력자로서 지속적인 활동 참여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이날 온봄지기 10명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쪽 염색 공예와 화과자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마을활동가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주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제면 마을활동가는 2024년 1월 조직되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지원, 퇴원환자의 안부확인 및 식사 지원 등 마을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6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통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책 수립 시 성평등 가치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지통계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성별로 구분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것으로, 특정 성별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은 허은희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를 진행했으며, 일상 속 성인지통계의 필요성과 함께 성인지 예산제도 및 성별영향평가제도에서 성인지통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통계를 바탕으로 정책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성인지통계는 정책이 성별에 따라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형평성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성 평등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성별 영향을 고려한 적극적인 행정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5일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와 공무원들이 거창전통시장을 방문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민생경제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농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 민생경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신규 조성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상인회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철 거창 부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보행로 바닥 환경정비, 노후 아케이드 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활력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한국생활개선회 거창군연합회는 전통 규방공예의 계승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3월 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메밀베개 만들기' 공동과제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전통 규방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옛 문화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으며, 회원들은 직접 천을 재단하고 바느질하여 메밀베개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 수공예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했다. 윤진미 한국생활개선회 거창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전통 규방공예를 친숙하게 접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촌 여성들의 생활개선 및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메밀베개 만들기 수업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