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뮤지엄×만나다’ 공모사업에서 함안박물관의 ‘별자리 덮개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의 주제는 ‘최초, 그리고 시작’으로 함안박물관에서는 해당 주제에 부합하는 소장품인 ‘별자리 덮개돌’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방문객들에게 고대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천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자리 덮개돌은 말이산 13호분에서 출토된 가야시대(5세기) 아라가야 석제유물로 별자리 그림이 새겨져 있어 고대 아라가야의 천문학적 지식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 받고 있다. 별자리 덮개돌은 삼국시대의 천문학적 기원을 보여주는 최초의 실물자료로 가야의 독자적인 천문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 역사를 증명해 주는 귀중한 유물로 함안박물관의 소장품 중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공모사업의 주제인 ‘최초, 그리고 시작’과 별자리 덮개돌의 특성과의 연계성도 매우 크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부설, 제21기 함안노인대학과 제7기 칠원노인대학 개강식을 각각 지난 21일, 25일 함안군노인복지회관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개강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노인대학 수강생 등 각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노인대학장(함안노인대학장 조용득, 칠원노인대학장 주원식) 인사, 주요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유수부동(流水不凍)라 하여 흐르는 물은 얼지않는 것처럼 끊임없는 배움으로 노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여 졸업식 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는 군에서 지원을 받아 가야권역(매주 금요일), 칠원권역(매주 화요일) 2개소로 나눠 ▲교양·인문·건강관리 ▲웃음치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4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아라가야 고도(古都) 함안군을 방문해 아라가야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응천 청장은 조근제 함안군수, 허대양 함안부군수 및 간부공무원, 국가유산청 유적발굴과 과장, 경상남도 문화유산과장과 함께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을 둘러보고 함안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환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청장과 환담을 통해 ▲함안 아라가야 고도(古都) 지정 ▲함안 아라가야 토기요지 및 안곡산성과 칠원산성 국가 사적 지정 ▲함안 가야리 유적 매입보상비 추가 지원 ▲함안 말이산 고분군 보편적 관람 환경조성 사업 지원 등 함안군 국가유산 보존 및 관리를 위한 4건의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라가야는 기원 전·후의 시기부터 6세기 중엽까지 가장 오랜 기간 가야의 중심국가로 존재했다. 고고학적 발굴조사에서 왕궁지(가야리유적)와 왕릉(말이산고분군), 국제회의장소(당산유적), 국방유적(봉산산성, 안곡산성), 생산유적(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과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5일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5년 함안수박 첫 출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협 관계자, 지역 농가 및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함안수박 첫 출하를 축하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함안수박 첫 출하에 대한 촬영도 함께 진행됐으며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함안수박이 당도선별기를 통해 선별되는 것을 보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함안수박은 지리적표시제 등록(2008년)된 수박 주산지로 200년 이상 유구한 재배 역사를 지니고 있다.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역의 기름진 충적 평야, 온난한 기후, 오랜 재배기간 축적된 높은 기술력에 힘입어 식감과 당도가 탁월한 고품질 수박이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2기작으로 생산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함안수박 첫 출하 발대식으로 함안수박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배 기술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발전시키겠다”며 “현재 참박대목과 고당도 수박 생산비 지원으로 12브릭스 이상 프리미엄 함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 재배 시기에 맞춰 검역 병해충인 토마토뿔나방 피해 방지를 위한 방제 약제 지원에 나선다. 검역 병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를 일본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 수확 전 2개월 동안 토마토뿔나방 검출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토마토뿔나방 유충은 잎, 줄기, 꽃, 과실 등 전반적으로 피해를 입혀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발생 초기 집중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마토뿔나방 확산 방지를 위해 친환경 농가에는 유기농업자재 2종, 교미교란제, 예찰 트랩과 수출 및 일반 농가에는 3종의 방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인민 군 원예유통과장은 “토마토뿔나방 밀도가 높아지면 농가의 피해가 커질수 있으니 농가 지도와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는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초기 집중 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4일 함안군 지역노동조합협의회와 칠서공단에 위치한 한국특강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함안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날에는 칠서면 한국특강 노동조합 대표와 함께 11개 업체의 노동조합 대표가 참석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군 지역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함안군의 기업 노동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개인은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자발적 기부가 늘어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함안군과 지역노동조합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노동자들이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가야리유적 북서편 곡간지(谷間地)인 1구역에서 실시한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개했다. 가야리유적은 그 간의 조사로 아라가야 전성기에 속하는 5세기 후엽부터 아라가야의 왕성으로 기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조사 중인 1구역에서 나무틀을 짜고 흙을 다져 성벽을 쌓은 판축토성, 성 내부의 습하고 연약한 지반에 부엽층과 사질층을 번갈아 쌓아 생활공간을 마련한 대지조성, 성 안의 물을 배출해 성벽을 보호하는 2기의 배수시설, 성 안의 물을 모으는 집수시설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새로 공개된 집수시설은 지름 9.7m, 현시점 깊이 1.9m 이상 규모의 원형계 석축(石築) 집수지이다. 아래쪽은 잘 다듬은 돌로 바른층쌓기를 했고, 위쪽은 자연돌과 다듬은 돌로 허튼층쌓기했는데, 상·하 석축 간 축조기법의 차이는 시간차를 두고 고쳐 사용한 흔적으로 파악된다. 향후 집수지 내부 발굴조사를 통해 축조 수법, 배수로와 연계된 배수체계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영남권역 예담고(庫)’ 개관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남권역 예담고’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함안 모곡터널을 재활용해 영남권역의 유산을 전시·활용하는 공간으로, 고대 철기 문화와 교역으로 번성했던 아라가야의 중심지인 경남 함안이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의 거점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담고는 국가에 귀속되지 않은 비귀속 유물들을 안정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전시나 교육·체험 등을 하는 공간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함안군에서 개관했다. 영남권역 예담고에서는 영남권역에서 발굴된 1742 박스의 발굴유물을 기반으로 개방형 수장고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3월 24일 개관을 기념하여 아라가야 주요 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특별전도 마련된다. 아라가야 궁성인 ’함안 가야리 유적‘, 아라가야 귀족의 무덤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아라가야 토기가마터인 ‘함안 우거리 유적’ 출토 유물 100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칠북면은 유계경로당과 상촌경로당에서 우리동네 한바퀴사업의 일환으로 ‘봄날의 대화 한상’ 음식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동네 한바퀴사업’은 함안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지역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칠서면에 소재한 세진 F&S 업체의 식품 후원을 받아 매년 경로당을 순회하며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봄날의 대화 한상’이라는 이름으로 두 경로당에서 해당마을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어르신들이 함께 후원 음식을 나누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공유 및 발굴‧노력에 대한 당부 등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각 마을이장은 “식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수태 면장은 “식품 공동조리 등으로 우리동네 한바퀴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장학재단은 24일 군북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병래 우리섬유 회장과 정장균 삼화비철공업 대표, 심재창 한일그린테크 전무이사, 조경구 KN LED 대표, 구명조 상록엔바이로 대표, 김동화 동진섬유 대표가 참석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조병래 회장은 “함안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기업체들이 정성을 모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함안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데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북농공단지는 총면적은 9만9455㎡이며, 지역민의 농외 소득 증대 및 지역의 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15억9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다. 1987년 5월 29일에 농공단지 지정을 받아, 1988년 8월 12일에 준공됐다. 지리적으로 남해 고속 국도 북 나들목과 2㎞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