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시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도의회 주차장에 공용 급속충전기(50kw) 2기, 완속충전기(7㎾) 1기를 추가 설치 완료하고 3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급속충전은 완전방전 시 80% 충전하는데 30분 정도 소요되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으로 도의회 방문객과 도민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충전설비는 높이를 낮추고, 휠체어의 접근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교통약자들이 충전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전기차 화재발생 시 진화를 위한 질식소화포를 구비하는 등 안전설비도 갖추고 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추가 설치를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주민의 편의성이 더욱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전소 위치는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및 아이파킹 전기차 충전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 중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은 아이파킹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일환으로 올해부터 소식지 '열린마당'을 전자책으로 발간해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의회는 최근 '열린마당' 50호를 전자책으로 펴냈다. 열린마당은 각종 의회 내 소식과 의안처리현황, 시정질문, 5분발언, 칼럼 등을 담은 것으로 기존에는 500부씩 연 4회 발간했었다. 이달부터는 전면 전자책으로 발간함으로써 종이 사용을 연간 8만 장 줄인다. 이는 10년생 나무 190그루를 심는 효과로 환산할 수 있다. 비용도 50%가량 절감했다. 대신 창원시청과 관계기관 등에 정보무늬(QR코드)를 담은 탁상용 입간판을 설치해 소식지를 볼 수 있게 했다. 의회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볼 수 있으며, 구독신청을 하면 전자우편(e-mail)를 통해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손태화 의장은 “전자책 발간으로 종이 사용을 크게 줄여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담겨 있는 소식지인 만큼 많은 분이 읽고, 격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327회 임시회를 폐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조례안 32건, 동의안 11건, 예산안 2건, 결의안 2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안 3건, 규칙안 1건 등 모두 5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부산광역시 장애인연금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 등 42건을 원안가결 하고, 부산광역시 우리동네 ESG 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9건을 수정가결 했으며, 부산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은 보다 면밀한 추가 검토를 위해 심사보류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민생경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및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등에 중점을 두고 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6조 6,830억 원) 대비 2.2퍼센트(%)인 3,612억 원 증가한 17조 442억 원이다. 한편, 이번 회기 중 제1차 본회의(14일)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고, 제2차 본회의(17일)에서는 6명의 의원이 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강동동, 효문동, 양정동, 염포동)은 26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강동동 농로 신설 논의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구의회 조문경 부의장,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손옥선 위원장과 강동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부 관계자, 북구청 농업정책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확장 공사로 단절된 농로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2024년부터 강동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강동동 신현교차로~(구)강동중학교 구간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농로가 사라지며 인근 농민들이 농경지에 접근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예전에는 쉽게 다닐 수 있었던 길이 지금은 먼 길을 돌아가야 하거나, 아예 밭으로 가는 길이 없는 곳도 있다”며 “농번기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크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부 관계자는 “새롭게 개설된 도로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3월 26일 장검중학교, 제일고등학교, 삼호중학교, 옥현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생 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정책관, 교육시설과, 안전총괄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각 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및 기타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장검중학교는 후문에 배움터지킴이실 설치를, 울산제일고등학교는 전반적인 학교 현안과 개선사항을, 삼호중학교는 사격장 내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옥현초등학교는 운동장 스탠드 계단과 본관·강당 입구 계단의 안전 손잡이 및 논슬립(미끄럼 방지 시설) 미설치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문제와 오수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현초등학교에서는 “운동장 스탠드 계단과 본관·강당 입구 계단에 안전 손잡이가 없어 학생들이 자주 미끄러지는 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중부지사의 일일명예지사장에 위촉돼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중부지사는 26일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을 초청,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식을 열었다. 명예지사에 위촉된 박경흠 의장은 주요 현안과 업무를 보고받고 민원실에서 간단한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등 건강보험제도와 공단 현안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박경흠 의장은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민원서류 발급업무에 직접 참여해 보며 건강보험의 기능과 공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박경흠 의장은 “국민 건강과 의료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짧게나마 간접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로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중구의회도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업무에 적극 협력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3월 25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철도 정관선의 조속한 추진과 해양수도로서 해양수산업의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승우 의원은 먼저 도시철도 정관선 추진에 대한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임경모 도시혁신균형실장에게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계획된 제1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10개 노선 중 현재 국토부 승인을 받은 것은 단 1개뿐이며, 그나마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1차 도시철도망도 우선순위에 따라 하단-녹산선만 승인이 났는데, 갑자기 2차 계획을 발표하며 4개 노선을 추가했다”고 지적하며 기존 도시철도망 구축 우선순위가 밀리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을 검토해 비용과 편익을 산출한 뒤, 기존 3개 노선을 재구성하여 2차 계획에 노선을 추가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기존 우선순위 노선이 2차 계획으로 인해 밀리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에 부합하지 않으며, 정책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가 오는 3월 27일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월 공식 출범한 창투원의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주요 추진 계획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위원들은 창투원장으로부터 올해 중점 사업과 운영 방향을 보고받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 지원 공간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실무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한다. 창투원은 부산시가 창업기업 육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창투원은 현재 조직 정비와 인력 확충을 진행 중이며, 향후 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획재경위원회는 창투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위원장은 “창투원이 부산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철저히 점검할 것”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지난 25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결과에서 고립·은둔 청소년의 39.7%는 일상을 회복한 뒤에도 고립·은둔이 반복되고 있고, 고립·은둔 청소년의 71.7%는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국민의힘)이 '부산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근거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웹조사에 참여한 19,160명 가운데 1차 조사를 통해 고립은둔 상태로 판별된 5,484명을 선별한 뒤, 2차 조사(최종응답 : 2,139명)를 한 결과다. 이종환 의원은 “2022년 부산복지개발원이 발표한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의 은둔형 외톨이 숫자는 최소 7,511명에서 최대 22,507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또한, 실태조사에 참여한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의 81%가 20~30대 청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청년기에 은둔·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월 25일 부산시가 요구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6조 6,830억원) 대비 3,612억원(2.2%) 증가한 17조 442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과 동일한 17조 442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반영했으며,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투르 드 세븐브릿지 in 부산 사업 △2억원, 부산모카 플랫폼 △8,000만원, 명지 철새탐조대 개축사업 △4,000만원, 삼락생태공원 설치형 물놀이장 운영 △5,000만원을 삭감 조정하고, 매체 활용 글로벌허브도시 홍보 3,000만원을 증액 조정했으며,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또한, 일부 사업에 대하여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와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말숙 예결위원장은“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소비 부진,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