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11월 20일 저녁 7시 30분 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고희안 ▲드럼 한웅원 ▲베이스 정용도와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수석들이 주축이 된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슈베르트'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부산 챔버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디어 슈베르트'는 ‘디어 시리즈’ 중 '디어 베토벤' 후 두 번째 공연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연출·편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슈베르트의 음악을 클래식 버전과 재즈 버전으로 들려주며 고희안의 해설과 함께하는 듣는 색다른 공연이다. '디어 슈베르트' 무대는 낭만적인 선율이 가득한 슈베르트의 서정적인 선율을 재즈의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공연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준비한다. 이번 무대는 오직 트리오만으로 꾸며지는 공연으로, 슈베르트 음악 중 ‘피아노 협주곡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송어’, ‘아베 마리아’, ‘즉흥곡’ 등 슈베르트의 대표작을 클래식과 재즈로 넘나들며 들려주고, 음악적 이해를 돕는 해설이 함께하는 재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세 연주자의 완벽한 앙상블과 재즈적 해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29일 오후 2시 통영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원고와 충렬여고의 학생 5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동원고 댄스팀 세렌디피티와 충렬여고 댄스팀 비어트리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원고와 충렬여고 학생의 ‘꿈 스피치’가 이어졌다.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통영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통영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는 △김창수 다연호 대표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 본부장 △정여울 ㈜웰피쉬 대표 △정영민 더큐알 대표가 참여했다. 김창수 다연호 대표는 10년 경력의 은행원으로 지난 00년 통영에 귀어했다. 전통 어업과 디지털 마케팅을 결합하여 통영 바다의 가능성을 설명하고, ‘귀어는 생존이 아니라 기회’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 본부장은 2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의 색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실내악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향의 상임 단원과 비상임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앙상블을 만들어 내는 특별한 무대로, 오는 11월 5일(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향의 실내악 시리즈는 정기연주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내악 레퍼토리를 부산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19년 5월 처음 기획된 이래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임홍균 악장의 기획 아래 매회 새로운 시도와 구성으로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부산시향 단원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실내악 작품들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적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내악 시리즈 '동행(同行)'에서는 스웨덴 낭만주의 음악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프란츠 베르발트의 ‘피아노와 관악기를 위한 4중주, Op.1’, 『대부 2』의 영화 음악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이탈리아 작곡가 니노 로타의 ‘플루트와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3중주’, 하프의 기술적, 음악적 면모를 한 층 끌어올린 모리스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 26세의 패기로 가득 찬 젊은 작곡가 루트비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이지윤 &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무대를 휩쓴 클래식 두 여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로 찾아온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은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윈즈 페스티벌 국게 현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고, 450년 역사의 명문으로 다니엘 바렌보임 이끄는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서 최초의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으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연주는 ‘꽉 찬 음색과 에너제틱한 연주’(BBC 뮤직 매거진), ‘탐스러운 음색의 독보적인 솔로’(뉴욕 타임즈)라는 찬사를 받았다. 함께 연주할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이어가며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Brahms: Shades of Autumn (가을의 음영)’이라는 부제에 맞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11월 14일 오후 1시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남명학관(31동) 남명홀(203호)에서 ‘경남도청 이전 100주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6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진주학연구센터는 2023년 창립 이후 진주학의 학문적 정립과 지역학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주의 경남도청에 얽힌 역사적 사건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자원으로 계승·활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남도청은 대한제국이 설립되기 1년 전인 1896년 8월 4일에 지방제도를 13도 체제로 개편하면서 칙령 제36호 ‘지방제도관제개정건’의 반포로 진주에 처음 설치됐다. 경남도청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 4월 1일에 부산으로 이전하기까지 30년간 진주에 소재하면서 경상남도의 정치·행정·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다했다. 즉 경남도청은 100년 전 경상남도의 도정을 총괄하는 행정기관으로서 군사행정의 중심인 경상우병영과 더불어 진주를 대표하는 기관이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0년 전 진주에 있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조성모·서영은·최여원이 함께하는 ‘라이브 인 이모션(Live in Emotion)’ 콘서트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함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연중 기획공연의 하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적인 목소리 서영은, 국민 가수 조성모, 그리고 차세대 가수 최여원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여원, 서영은, 그리고 조성모가 한 무대에 올라 특별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밤,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의 멜로디로 물들일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 명의 가수가 각자의 대표곡과 계절의 정취를 담은 노래들로 무대를 꾸민다. 최여원은 ‘봄이 오는 길’, ‘나랑 놀자’, ‘마지막 사랑’, ‘찻잔’, ‘갈래요’, ‘나무야’ 등을 선보이며 맑고 따뜻한 감성으로 가을밤의 문을 연다. 서영은은 ‘웃는 거야’, ‘가을이 오면’, ‘눈의 꽃’, ‘같은 자리’, ‘꿈을 꾼다’, ‘혼자가 아닌 나’ 등 서정적이고 따뜻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천경필)은 '제36회 부산청소년합창제'를 통하여 지역 내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11월 1일 오후 3시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첫째 날 10월 31일에는 북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김철수), 사상구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장진웅), 해운대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권영기), 사직여자중학교합창단(지휘/강미순), 영도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채범석), 예원합창단(지휘/조수현),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천경필)이 출연하여 청소년들 합창단들의 다양한 곡들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 11월 1일은 수영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김태경), 동래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이현성), 조이주니어합창단(지휘/김혜민), 금정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우원석), 부산진구라온소년소녀합창단(지휘/김성배), 정관소년소녀합창단(지휘/차윤희),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천경필)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순수 합창음악의 성격을 살려 전통클래식, 동요, 가곡 등의 프로그램으로 선별하여 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제19회 거제섬꽃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거제시농업기술센터(농업개발원)와 거제식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거제섬꽃, 평화의 꽃을 피우다!”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다양한 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가을꽃의 향연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축제는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꽃 전시뿐만 아니라, 거제의 전통과 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거제현령 사또 부임행차, 포로수용소 특별전시관, 찾아가는 길거리 씨름대회 등 지역 전통과 문화를 살린 새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K-POP페스티벌, 다문화 노래자랑, 전국 통기타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경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그 외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평화체험존, 어린이 에어바운스 운영, 승마 및 동물 먹이 체험, 고구마&땅콩 수확체험, 문화예술전시장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이 오후 8시까지 야간 개방되어, 빛과 함께 조형물들이 아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클래식부산(대표 박민정)은 올해 연말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음악감독 지휘의 콘서트오페라 <카르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대의 가장 추앙받는 지휘자 정명훈, 이번 공연은 정명훈이 약 20여 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올리는 <카르멘>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 공연개요 > ㅇ 공 연 명 :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ㅇ 일 시 : 2025년 12월 19일(금) 19:30, 20일(토) 17:00 ㅇ 티켓가격 : 알(R)석 12만 원, 에스(S)석 9만 원, 에이(A)석 7만 원, 비(B)석 5만 원, 씨(C)석 3만 원, 학생석 1만 원 ㅇ 지 휘 : 정명훈 ㅇ 출 연 진 : 돈호세 역(役) 이용훈(테너) / 카르멘 역(役) 미셸 로지에(메조소프라노), 에스카미요 역(役) 김기훈(바리톤) ㅇ 연 주 :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Carmen)>은 이국적 선율의 강렬한 아리아와 로맨틱한 감성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정교히 구성되어 있어 오랜시간 사랑 받아온 오페라 명작이다. 카르멘과 돈 호세, 미카엘라까지 각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가 24일 저녁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시민과 이주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빈국 몽골의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 특명전권대사, 문화체육관광부 이정미 문화정책관,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김순택 도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외국인 주민, 학생,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맘프는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20년간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상생과 연대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이 맘프 축제가 지난 20년간 이주민과 지역민을 어우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온 여정이었다”며 “맘프가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다양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맘프는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축제”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이주민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책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