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동군지부가 27일 18시 하동군 스포츠파크에서 ‘2025년 조합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조합원 간 유대감을 높여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업무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팀은 기획행정국·보건소·농업기술센터, 문화환경국, 경제도시국, 읍면·의회사무과로 나뉘어 총 4개 팀 6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전후반 25분씩 진행됐으며,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했다. 최종 결과 우승은 경제도시국 팀, 준우승은 읍면·의회사무소 팀, 3등은 기획행정국·보건소·농업기술센터 팀, 4등은 문화환경국 팀이 차지했다. 상금은 우승팀 50만 원과 이후 순위대로 10만 원씩 차등 지급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금은 모두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조합원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소통 문화의 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조직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6월 26일, 하동군 가족정책과장(센터장 겸 위원장)의 주관으로 ‘2025년 상반기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하동군이 공동 지원하는 국가 정책 지원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의 자기 주도성과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사업 진행 현황과 흐름을 공유하고,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갈등 요소에 대한 대안 마련 및 예방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2025년 운영 방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지원협의회는 방과후아카데미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의결 기구로, 참여 청소년 및 중도포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심의 및 결정 기능을 수행하며, 사업 홍보와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기반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다양한 형태의 자원 연계와 프로그램 홍보 협조를 적극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7일 하동악양농협 대봉감가공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시설 접근성이 낮은 면 단위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 내 복지 편중 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악양면민 약 150명이 참여해 손 마사지, 네일아트 등 일상 속 힐링 프로그램은 물론 정신건강 상담, 체성분 분석, 뇌파 검사, 혈압 측정 등의 건강 서비스를 폭넓게 체험했다. 또한, 하동의 특산물인 녹차를 직접 우려내어 제공하는 다도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시원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색소폰, 장구, 통기타 연주와 라인댄스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읍내까지 나가지 않고도 이렇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이라고 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6월 26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낭만주의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지젤(Giselle)’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지젤’은 슬픈 사랑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대표적인 고전 발레작으로, 이날 공연은 수준 높은 무대 연출과 음악, 무용수들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1막의 시골 소녀 지젤의 사랑 이야기부터, 2막의 윌리(영혼)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몽환적 군무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공모사업(사후유통)’선정으로 개최하게 됐으며, STP발레협동조합 ‘와이즈발레단’ 소속 무용수들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군무 장면에서는 객석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하동군은 “이번 공연은 군에서 유료로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첫 공연”이라며,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만큼 관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여 우리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4월부터 ‘2025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세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관내 9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8개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군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군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기관·단체로 엄선했으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라 뮤즈(La Muse): 명화 속 내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은 ‘아트플러스’라는 단체와 협업하여 세 달간 10회에 걸쳐 군민 15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는 고흐·클림트·바스키아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매개로 명화 감상, 감정 표현, 자아 탐색, 창작활동이 어우러진 체험형 예술교육으로 구성됐다. 음악과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접목하여 참여자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다층적으로 확장하고, 자신의 삶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대형산불로 인해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것이다. 캐시백 이벤트는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것으로, 적립금은 1인당 최대 10만 원이다. 특히 전통시장, 청년대표자 업소, 착한가게 등에서 결제하면 5%가 추가 적립되고, 추가 한도는 5만 원이다. 이 경우 최대 15만 원까지 적립이 되어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행사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군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하동군은 하동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직 제로페이 가맹점을 등록하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 지난 13일~21일 프랑스를 찾아 하동 차 홍보 및 차 산업 교류를 위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프랑스 파리와 남부 생장 드 뤼즈 지역에서 9일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심두보 박사를 비롯해 하동덖음차보존회(회장 김원영)와 관내 제다업체(도재명차, 소암차, 연우제다, 조태연가죽로차, 청석골감로다원)가 함께했다. 14일에는 프랑스 AVPA 주최 하동차 시음회와 홍보회가 개최됐으며,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과 AVPA 간 차 과학·차 산업 교류를 위한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15일은 파리 티 페스티벌에 참가, 하동차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며 프랑스 소비자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6~18일에는 프랑스 남부 생장 드 뤼즈로 이동하여 현지 차밭에서 찻잎을 수확하고, 현지 차인(茶人)과 함께 하동 전통 덖음차와 잭살홍차 제다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6월 19일에는 생장 드 뤼즈 소재 La conference des thés에서 제다학교(대표 마리안) 개소식을 개최했다. 마리안 대표는 “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인력 대신 AI로 산불을 감시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올해 대형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하동·산청군에 국·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공공분야에 적용·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으며, 총 10개 광역자치단체 컨소시엄 중 치열한 경쟁 끝에 경남(산청·하동 포함), 부산, 경북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가 응모한 사업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산불을 감시·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보다 컴퓨팅 파워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수준이 높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경남도 사업에는 경남도, 하동군, 산청군, 경남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동군 인구감소 대응 및 시책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2025년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하동군은 전입 지원, 결혼 장려, 임신·출산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인구 유입을 촉진하며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다만, 일부 정책의 경우 지원 기준이 모호해 해석 차이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 조건을 완화하여 정책의 효과와 군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자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 결혼장려금과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각각 3개월, 6개월 이상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했으나, 신청 시에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면 되도록 거주 조건을 완화했다. 모든 신청 조건을 충족하면 결혼장려금은 600만 원(3년 분할 지급),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최대 60만 원(자부담 10% 포함)을 지원한다. 또한, 하동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관내 기업체 근로자에게 지급했던 ‘기업체 근로자 전입지원금(최대 30만 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6일 엄마손봉사단 회원들이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친환경 모기 기피제를 제작해 나눔 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엄마손봉사단 회원 12명은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자연 유래 성분의 모기 기피제 38개를 정성껏 만들었다. 제작된 모기 기피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 봉사자는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마손봉사단이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아빠와 함께 봉사단’, ‘엄마손봉사단’ 등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고하고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