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2월 26일(수), 거창지역에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이 최초 발생함에 따라 거창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교육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 ▲교육지원청은 비상대책반 운영 강화 ▲대구·경북 거주 출퇴근 교직원 공가 및 재택근무 조치 ▲각급학교 교원 자가연수, 연가 사용으로 필수 요원만 근무 조치 ▲학교·소속기관·교육지원청의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 ▲집단활동 및 모임자제 안내 ▲학생들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제 등 생활지도 강화 안내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정현 교육장은 “거창지역에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스스로 집단활동 및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자” 고 당부했다.
미래통합당 김태호 후보는 25일 SNS를 통해 고향분들에게 신종 코로나로 고생하는 고향분들에게 서로 격려하고 협조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많은 국민이 혼란과 불안속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정부가 당초 중국인 입국금지 등 철통방어를 했더라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지적하고 현재 사태에 대해 “분통이 터진다”고 답답한 국민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 후보는 “나쁜 정치, 무능한 정권이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현 정부를 질타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지금은 정치를 논할 때가 아니다” 며 “전 국민이 일심동체가 되어 정부 당국의 ‘코로나 방어 수칙'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한국인의 DNA는 위기에 강하다” 며 “서로 격려하고 협조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후보
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출마한 신성범 예비후보는 26일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유권자들을 직접 대면하는 선거운동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 측은 “합천에 이어 거창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며 “이 순간부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는 대면 선거운동은 당분간 중단하고 정책은 유튜브 채널과 같은 온라인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 측은 “정부의 코로나 대응책에는 적극 협력해야 하지만 코로나19의 창궐로 대한민국은 만신창이가 됐다. 정부의 대응 실패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범 예비후보는 “지금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생업에 종사하시되 항상 감염에 유의하시며 친지, 지인들께 전화 한 통씩 꼭 안부를 전하자”며 “지금은 무엇보다 내 가족, 내 고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의 희망은 항상 우리 안에 있다”고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9개반 12개부서→ 9개반 19개 부서 -방역소독 전읍면 확대, 모든 공공시설 전면 휴관 지난 23일 정부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거창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4일 오전 8시 30분에 신속하게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행동메뉴얼 회의’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구인모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9개 반 19개 부서 40여 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행동 매뉴얼을 공유하고,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거창군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 하면서 대량환자 발생 대비 도 병상확보 외에 우리군 자체 병상확보도 검토절차에 들어갔고, 방역소독을 1개반 2명에서 읍면까지 포함한 12개반 26명으로 확대 편성해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할 계획이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 홍보관은 2개조 4명에서 3개조 8명으로 확대해 승객들에 대한 열화상카메라와 발열 체크를 강화하고, 읍 시가지에는 방제
개학연기에 따른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유‧초‧중‧고의 개학이 3월 9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부족한 수업일수는 방학기간을 조정하여 확보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별도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가정에 머무는 학생들에게 교육사이트와 콘텐츠(경남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EBS 강의, 에듀넷·티 클리어 등)를 안내하여 온라인 가정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방과후학교 운영을 일시 중지하고, 돌봄교실 희망자에 한하여 돌봄교실을 책임 운영함으로써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학생감염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모든 교육지원청은 확진자 동선에 노출된 학원·교습소 휴원, 방역 및 손세정제 비치상황을 직접 확인하여 조치토록 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국제교육 교류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수학여행을 포함한 현장체험활동을 무기한 연기합니다. 학생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과 개인위생 관리 등을 교육하고, PC방과 독서실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출입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안내함과 동시에 철저한 방역과 손세정제 비치, 발열체크가 이뤄지도록
산청향교 춘향대제에서는 초헌관에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아헌관에 황인규 산림조합장, 종헌관은 홍희택 유림이 맡아 봉행·헌작했다. 단성향교에서는 초헌관 조온환 유림, 아헌관 문일동 유림, 종헌관 이범상 유림이 각각 헌관을 맡았다. 향교는 고려∼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기관으로써 유학 교육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받드는 역할 뿐 아니라 유림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구심점이 돼 왔다. 한편 1974년과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성향교와 산청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산청군은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도로 파손과 운행 위험 방지하기 위해 과적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총 중량 40t 초과 △축중량 10t 초과 △높이 4.0m, 폭 2.5m, 길이 16.7m 초과 등이며 한 가지 기준이라도 위반할 경우 ‘도로법 77조’에 따라 50만~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주요 단속대상 도로는 지방도1026호선(오부~대현)과 군도27호선(신등~간공) 등이며 이동식 축중기를 이용해 측정 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한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과적차량 운행에 의한 피해 정도는 축중량 10t의 과적차량 1대가 승용차 11만대의 통행과 같은 도로 파손을 야기한다”며 “특히 과적차량 근절은 안전한 도로 이용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앞으로도 철저한 홍보 및 계도, 단속 등으로 사고 걱정 없는 지방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과정(돌봄교실)을 희망자에 한해 운영하고, 초ㆍ중ㆍ고 방과후학교는 일시 중지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합천과 진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전 이 두 지역 교육지원청에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과정(돌봄교실) 축소 운영 등의 긴급조치를 내렸다. 이후 자녀의 안전을 우려하는 도내 학부모 등의 중지 민원이 많다는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긴급회의를 거쳐 도내 전 학교에 축소 운영토록 공문을 발송했다. 따라서 도내 전 지역의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과정(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하여 운영되며, 방과후학교는 일시 중지된다. 경남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자는 “경남지역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인접지역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부득이 도내 전 시군의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과정(돌봄교실)을 희망자에 한하여 운영하게 됐다”며 “돌봄교실 희망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초등돌봄교실은 정규교육 시간이 끝난 후 별도의 교실에서 학생들을 돌보는 제도로,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1, 2학년을
경남도 3월부터 취약노동자 권익보호 및 영세사업주 노무관리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도민노무사’ 시행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A씨는 상여금 중 최저임금에 산입해야 하는 항목을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며 하소연한다. OO상인협회 B회장은 “지금껏 노동법 교육을 10번 쯤 받았는데 유권해석이 너무 많아 아직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소상공인들이 오로지 사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노무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함을 호소한다. 이렇듯 실생활에서 노동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하여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3월부터 도내 공인노무사 22명을 권역별(창원, 통영, 진주, 양산, 김해)로 위촉하여 ‘취약노동자 노동상담’, ‘소규모사업장 노무관리 컨설팅’, ‘노동법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도민노무사’ 제도를 시행한다. 노동상담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으로 권리를 침해당한 도내 노동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단체상담을 희망할 경우에는 도민노
거창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경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되는 경관 기본계획은 거창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수립되는 경관 기본계획이며, 야간경관 계획과 로터리 경관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계획으로 알려졌다. 군은 경관에 대한 현황조사와 분석을 통해 경관 기본구상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관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경관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현장 조사와 의견수렴을 위한 유형별 설문조사,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의 다양한 경관 자원의 조사 및 분석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성 있는 경관창출로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체계적인 경관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체성이 구현되고 내실 있는 용역이 되도록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