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025년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4일 단성면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3월 20일까지 11개 읍면 모든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위원의 지역 공동체 리더 역량을 강화하고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 모색 등 자발적 참여를 도모한다. 특히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분과회의부터 주민총회까지 효과적인 회의 운영 기법 등을 실무사례와 함께 체계적으로 연구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치분권 실현의 중심에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21년 단성면, 신등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차황면까지 11개 모든 읍면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마쳤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공을 들인다. 산청군은 2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웰니스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청군 생활 인구 유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산청군은 경남도립거창대학에 웰니스코디네이터 신규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위탁한다. 또 지역주민을 웰니스코디네이터로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산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웰니스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협약이 웰니스 관광을 이끌어 나갈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의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부 4개군이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를 공동으로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신성범 국회의원실 주최로 열린 회의에서 경남서부 4개군은 경남서부 4개군 행정협의회를 통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유치 결정은 경남서부 지역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대회가 성사되면 각 지역의 체육 발전을 촉진하고 주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달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민체전이 열리면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이 지역을 방문하게 되어 숙박업, 음식업, 관광업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3대 국립공원을 포함하고 있어 국립공원공단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국립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산청군은 백두대간 연결 탐방로 개설을 요청했으며, 함양군은 산악 완등 인증사업과 탐방로 개방을 건의했다. 거창군은 덕유산 생태탐방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저수조 설치·운영 신고 의무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화는 개정된 수도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저수조를 설치해 다량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는 저수조 설치 현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저수조를 새로 설치한 경우 30일 이내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법 시행 당시 이미 저수조를 운영 중인 건축물의 경우는 오는 7월 16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연면적 2000㎡ 이상 두 가지 이상의 용도에 사용되는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제18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3월 1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는 산청군민의 평안과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고 수액채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원하는 약수제례로 문을 연다. 이어 기념식, 고로쇠 약수 마시기 대회, 고로쇠 무료 시음, 고로쇠 인절미 만들기, 초청가수 및 지역 공연행사, 주민 및 방문객 노래자랑, 고로쇠 20% 할인판매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축제는 1일 하루지만 고로쇠 판매장터는 3월 1일과 2일 열린다. 이승영 산청군고로쇠연합회장은 “산청 지리산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지리산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며 올해는 밤낮의 일교차가 커 최고 품질의 고로쇠 수액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리산의 정취와 함께 고로쇠 수액의 깊은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로쇠 수액은 칼슘, 칼륨, 망간, 철, 마그네숨 등 10여 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전신질환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유도하고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추진한다. 특히 중증 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 적응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사회에서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미술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마음 건강을 위한 미술 심리치료 △좋은 글과 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방법 학습을 통한 사회 기술훈련 △개인위생 관리 및 수면 관리 등이다. 또 일상생활 훈련, 본인의 복용 약물에 대한 이해와 부작용 관리를 통한 약물 관리 요법 등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나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대상자들의 정신 재활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딸기도 따고 영화도 보고 신나는 산청의 하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산청군 작은영화관에서 영화 ‘엘리(몬스터 패밀리)’ 관람 후 생초면에 위치하고 있는 땡큐베리농장에서 딸기 체험이 이뤄졌다. 딸기 체험에서는 수확과 함께 크래커, 퐁듀, 토스트,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다. 특히 아동들은 문화생활과 딸기 재배 방법 학습 및 수확의 기쁨을 맛보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올해 첫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더 다양하고 즐겁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민의힘 신성범 국회의원은 22일 거창농업인회관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의 농·축·원협 조합장들과 함께 농정간담회를 열고,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중앙회 류길년 경남본부장 및 여러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조합장들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9가지 당면 현안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정부발행 상품권의 농협 가맹점 허용, 무기질비료 지원예산 반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발행 상품권의 농협 사업장 이용 제한으로 인해 농어촌 주민들이 도시민들에 비해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포가 없는 농어촌 지역이 전국 행정리의 73.5%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의 확대와 예산 증액,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최대 11개월까지 늘리는 방안도 제안됐다. 이는 사계절 구인난 해소를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영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성범 의원은 "조합장님들이 건의하신 내용을 잘 살펴 실질적인 법과 제도를 정비해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12명의 졸업생들과 성인문해교실 강사, 졸업생 가족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12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학력인정서를 수여하며 축하했다. 산청군은 지난 2017년부터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과정(3년)을 개설해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에 졸업한 어르신 12명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공부하며 이날 만학의 꿈을 이뤘다. 고영순(84) 산청읍 교실 반장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서쌍순(80) 어르신은 “할머니들이 글을 배우고 쓸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3년간의 노력은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성과일 것이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초등학력인정교실 졸업생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는 21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제21대·제2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생활개선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임 허차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제22대 조희주 회장의 취임 등이 진행됐다. 2년간 생활개선회를 이끌 조희주 신임회장은 “역대 선배 회장들의 발자취를 이어받아 생활개선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회원들과 협력해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는 지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해 1994년 생활개선회로 개편됐다. 농업과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며 농촌 여성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