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가 15일 진주시청과 의회사무국 소속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안 비용추계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방기초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전국 최초의 의안 비용추계 교육으로,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재정건전성의 균형점 모색에 대한 양 기관 협업의 첫걸음으로 의미를 띈다. 강사로는 국회예산정책처 이미연 추계세제분석관이 초빙돼 비용추계의 개념, 주요 기법 및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를 다뤘다. 의안 비용추계는 조례안 등 의안의 가결 및 시행 이후 예상되는 재정 지출 및 세입 감소 등을 사전에 분석·예측하는 절차다. 특히 정책 시행의 효과뿐 아니라 장·단기적인 비용 부담까지도 고려하게 해 정책 결정의 신중함과 지방재정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시의회는 비용추계의 의의와 필요성, 실무적 접근을 도움으로써 양 기관 공무원들이 의안 단계부터 재정적 영향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갖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책임 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2025년 하반기 정기교육’수강생을 7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70개 과목에 1,32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정기교육은 8월 18일부터 16주 과정으로 자격증, 취미, 건강, 예술과정 69개 과목을 운영하고, 12주 과정으로 특별전문강좌인 통합인지놀이지도사 과목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특히, 신설된 특별전문강좌 ‘통합인지놀이지도사’과목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실버 인구의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향상 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으로, 수료 시 민간자격증 통합인지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하반기 교육은 교육 트렌드와 수강생의 요구를 반영하여 여행중국어, 카페베이커리, 실용미술, 실용피아노, 야간스케치 5개 과목을 신설했고, 과목별 특성에 맞춰 여행일본어, 여행영어, 꽃차소믈리에, 어반스케치 과목의 교육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4개월 과정에 6만 원이다. 신청 방법은 진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 대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주의 대표 문화 시설을 탐방하는 어린이 스탬프 투어 ‘진주 콩콩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2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 소속 5개 문화시설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 시설의 안내 데스크에서 스탬프 엽서를 수령한 후, 각 시설별 지정된 스탬프 존을 방문하여 인증 도장을 받으면 되고, 다섯 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후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설에서 완주 인증 기념품을 수령하면 된다. 8월 31일까지 마지막 시설을 완주한 건에 대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선착순 200명에 한한다. 특히 이번 투어기간 중 각 문화시설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일호광장 진주역에서는 기획전 ‘한국 채색화의 흐름 III : 진주 색(色), 색(色)을 입다’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농업 전기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전기시설 정비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농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실용 전기 기술을 습득하여 시설하우스 화재 발생 등 전기 위험성을 인지하고 농업 전기시설의 점검 ‧ 보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전기 실습 교육장 사용을 확정하고, 스마트전기과 이창우 교수 외 3명의 교수진을 강사로 편성해 밀착형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 내용은 △전기 이론 및 안전 수칙 △테스터기 사용법 △전기회로 실습 △시설물 안전 점검 △작업 중 발생 가능한 문제 해결 방법 등 농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도 ‘농업 용접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및 농업시설 자가 수리 기술을 보급하여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 전기시설을 자가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상대지구 도시재생 소프트웨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다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지난 10일 ‘뉴영남요리전문학원’에서 총 8회차의 수업을 모두 마치며 성황리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진주시 전체 다문화 인구의 10% 이상이 상대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인구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민과 다문화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음식 매출 비율이 지역 내 3번째로 높은 현황을 염두에 두고 다문화 요리교실(베트남 및 태국 요리)과 교방음식교실(한식)을 운영해 지역민의 역량 강화와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진주시 상대동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및 다문화인 20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 접수한 참가자들은 내국인 12명 다문화인 8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베트남 쌀국수와 반미, 태국 팟타이와 푸팟퐁커리 등 다문화 요리와 함께 떡갈비, 육개장, 궁중잡채 등 전통 한식을 직접 만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제3차 경관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기본계획에 대해 진주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주시민, 관계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청회는 경관기본계획(안) 발표와 전문가 토론,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 시간에는 경상국립대학 최만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창원대학교 유진상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김근성 교수, 경남연구원 박진호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현재 수립 중인 진주시의 세 번째 경관기본계획(안)은 자연과 역사자원으로 문화유산이 되어 미래로 나아가는 ‘품격높은 물과 빛 그리고 문화유산도시 진주’를 경관미래상으로 설정하고, 경관현황 조사 및 분석, 경관구조(중점 경관 관리 구역 등)의 재설정, 경관 가이드라인, 실행계획, 경관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반영했다. 한편, 시는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을 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0일, 14일 양일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 소속 현업근로자 및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일부터 온열질환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재해로 분류됨에 따라 사업주의 폭염대비 보건조치 의무가 강화된 데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7월 10일 상평복지문화센터와 7월 14일 집현면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꽃양묘장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시가 직접 관리·운영하는 사업장 현업 근로자와 부서별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증상 인지와 응급조치 요령, 고령자·만성질환자 등 민감군 관리법, 작업시간 조정과 휴식 확보 등 실질적인 대응 방법이 안내됐다. 아울러 물을 자주 마시고 규칙적으로 휴식하며, 시원한 복장 착용과 한낮 작업 자제 등 ‘폭염 5대 기본수칙’ 실천도 강조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지금까지 폭염 노출 주요 사업장 20개 중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관광브랜드 강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진주 하모 관광캐릭터 사업’이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최한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지역 관광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시행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진주시는 시의 상징을 관광캐릭터 ‘하모’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이를 다양한 관광정책과 연계하여 관광콘텐츠로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는 2021년 공공미술 전시를 위한 캐릭터 공모를 통해 개발된 이후 진주시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공미술 전시, 캐릭터 굿즈 제작, 하모스토어 운영, SNS 채널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서울 올림픽공원과 프랑스 바이올렛 축제 등 국내외 주요 장소에 대형 하모 조형물을 설치·운영하여 진주시 관광 브랜드의 대외 인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4일 지역 홍보와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SBS와 우호교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방문신 SB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진주의 다양한 명소와 축제 행사를 홍보하고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도시 거점 조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진주시는 SBS 프로그램 제작 MOU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 협찬과 캠페인을 유치하여 진주의 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SBS는 프로그램 제작 시 진주의 역사문화자산, 관광지, 축제 등을 홍보하고 특히, 대표콘텐츠인 유등과 다가오는 10월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논개제 등 연중 크고 작은 문화예술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며 “이번 SB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려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2025년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자, 진주시·진양군 통합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다. 기념비적인 시기를 관통하면서 제9대 진주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하며,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조정자로 자리매김했다. 제9대 진주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백승흥 의장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의 깊이와 밀도를 더욱 끌어올린 진주시의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면, 민생 현안을 입법으로 해결하고 행정 견제의 역할에도 충실히 하면서 시민 곁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선 결과를 보여 후반기 성과에 자연스레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9대 후반기 의정 역량 고도화…새로운 발판 다져 진주시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총 187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과제 발굴과 현황 점검에 집중했다. 이 중에서도 민생 현안과 밀접한 의원 발의안이 50건에 달했다. 조례·규칙안은 지역사회 수요에 충실히 응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지하 안전 관리나 공용통행로 안전, 농어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