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위원장 서덕섭)는 17일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초전공원 일원의 힐링산책로를 체험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초전공원 일원에서‘정원과 함께하는 삶 : 생활 속 실용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를 위원들이 견학하며 아름다운 꽃과 메타세콰이어로 이뤄진 힐링산책로 체험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장애도시 진주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덕섭 위원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으나 2009년에 초전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지금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장이 된 이곳에서, 무장애환경 체험 및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쳐 진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무장애환경 조성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는 물론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무장애환경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출입구 낮추기,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 및 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7일 정촌면사무소에서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주민, 관계전문가, 정촌·뿌리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요내용 설명,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은 국가 안보를 위해 미군에 공여되거나, 공여됐던 구역으로 인해 낙후된 주변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간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수립하는 계획이다. 진주시 정촌면은 사천시 소재 공군제3훈련비행단 내 주한미군 부속 건물인 사천저장부속건물(Sachon Storage Annex) 인접 지역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진주시는 사천 공군제3훈련비행단의 전투기 비행소음에 따른 주민 피해로 인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의 건강권 확보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여 2024년 10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신규 사업으로‘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이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주에서 개최된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신문,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청년 창업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삼성ㆍLGㆍGSㆍ효성 등 4대 기업 임원, 중소벤처기업 CEO,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 대학생 등 약 45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한 글로벌 기업인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 업가정신의 요체를 배우기 위해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장 중심의 조언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 창업에 필요한 주요 과정과 실무 정보를 다루는 강연과 소통의 시간이 함께 마련된다. 1일 차인 9일에는 ‘K-기업가정신 성지순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주시 지수면, 의령군 정곡면,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LG·GS·삼성·효성 등 4대 창업주의 생가를 방문해 이들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한다. 2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2일 초전공원 일원에서 진주시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의 날 기념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의 날 및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공무원의 환경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의 환경교육 필요성 인식, 숲과 정원 이야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심 속 정원이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미세먼지 저감, 기온 조절 등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녹색 인프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과 함께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돕는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었다. 또한 전문 강사의 숲 해설을 통해 숲의 가치와 생태자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실천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전 직원이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의 환경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17일 열린 ‘제420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전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등 3건의 조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청년들이 취업부터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인구청년정책국’은 기존 기획조정실 산하의 청년정책과가 옮겨오고, 청년일자리과와 청년활력과, 인구정책과의 3개 과가 신설돼 총 4개 과로 구성된다. 인구청년정책국은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들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젊고 강한 도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또한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저출산 대책과 인구 유출 방지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2025년도 진주시 행정사무감사가 본격 가동되는 가운데 진주시의 침체된 투자유치 분위기를 반전하고 답답한 지역 경제 활기에 숨통을 틔울 해법이 진주시의회에서 제시됐다. 16일 오경훈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은 제266회 제1차 정례회 우주항공경제국 우주항공사업과 소관 행감 중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대기업 유치 특화 전담 조직 신설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위원장은 “최근 경상남도가 사천, 양산, 진해에 1조 5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18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에 비해 같은 기간 진주의 투자유치 성과가 몹시 미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주시 투자유치위원회가 연 1회 개최에 그치는 것과 2024년 경남 투자유치설명회에 단 3회만 참석한 사실을 두고 위원회의 실효성은 물론 시의 투자유치 노력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오 위원장은 “진주시는 차별화된 지원 정책과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 대기업의 관심을 끄는 데 힘써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는 “주변 지자체와 비교해 매력이 떨어지는 현재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수준으로 개선하자”고 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2025 진주시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주시 초전공원 야외광장 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건강 상담, 반려동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입양 홍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동물보호소 보호견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즉시 입양이 가능한 현장 입양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반려견 페스티벌, 명랑운동회, 토크 콘서트, OX퀴즈, 버스킹 및 댄스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유기 동물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공예인협회가 주관하는‘제39회 진주시 공예품 대전’시상식이 지난 16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의장, 수상자와 가족, 진주공예인협회장과 협회원, 경남도, 함양 등 인근 지역 공예협회, 지역 대표 소목장 등 공예에 조예가 깊은 내빈을 포함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심사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전시장으로 이동해 수상 작품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9회 진주시 공예품 대전’은 지난 4월부터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우수공예품 개발을 장려하여, 지난 5일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 3점 △입선 10점 등 총 20점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먹감나무로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성, 상품성을 겸비한 이병한 작가의 ‘먹감나무, 느티나무 커피 그라인더’가, 금상은 전통공예품의 우수성을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으로 출품한 황선회 작가의‘문방사우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6일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문화사학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우리나라 숨겨진 정원이야기-한국의 정원'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본행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지난 4월 사전 특강에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유홍준 교수의 두 번째 방문이다. 당시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 강연은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특강은 정원과 역사, 도시문화의 깊은 맥락을 연결짓는 고품격 인문학 강연으로, 정원의 미학과 공간이 도시와 시민의 삶에 미치는 의미와 가치를 유려한 언어로 풀어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를 통해 한국인의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운 인물로, 문화유산과 공간의 의미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동양정원의 특징, 전통 정원과 현대 도시 공간의 접목 가능성 등 정원산업박람회의 주제와 연결되는 통찰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공예창up메이커교육’을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주교육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여성 예비 창업인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명이다. 교육과정은 ▲창업 준비 및 기초 경영 교육 ▲기술 기반 창작 공예 실습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강생들이 창의성과 사업화를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만의 공예 콘텐츠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상담,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여성 취업을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