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양해영 의원 등 12명의 진주시의원이 공동 발의한 ‘진주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64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를 통과하여 4월 14일 제2차 본회의를 심사를 앞두고 있다. 경남 지자체 가운데선 진주시가 처음으로 암환자들의 탈모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진주시는 암관리법에 따른 의료비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1년 이상 지역 내 거주 암환자에게 1회 50만 원까지 가발 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탈모는 암환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해 자존감 저하는 물론 치료 의지 약화까지 이어지는 문제를 낳는다. 양 의원은 “매년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암환자가 쏟아지는 시대라 누가 언제 암으로 고통받을지 모르는 일”이라며 “암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게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련에 맞서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매진하는 우리 이웃인 암환자들에게 더 큰 용기를 주면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데 작지만 실질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4월 8일 오후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공군교육사령부 항공우주통제학교와 우주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허기봉 우주항공대학장, 김형호 우주항공대학 교학부학장, 도재혁 우주항공대학 연구부학장, 황영민 공군 항공우주통제학교장, 정현숙 공군 항공통제교육대장, 이선호 공군 우주작전교육실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은 김해동 교수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우주항공대학장의 환영사, 항공우주통제학교 현황 소개, 우주항공대학 우주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현황 소개, 협약 체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우주분야 교육협력 인력 및 정보 교류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교육시설·장비 교류 △우주분야 국방정책 지원 교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군은 미래전장의 핵심인 우주영역에서 활약할 우리군의 항공우주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2023년 4월에 공군교육사령부 예하 항공우주통제학교를 창설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학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좌캠퍼스에 400명을 수용하는 학생생활관을 신축하고, 칠암캠퍼스의 노후 생활관을 철거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를 위해 4월 9일 오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학생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BTL)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고정리 학생생활관장, 신현석 부관장, 이태주 사무국장, 배정익 시설과장, 김형환 학생생활관 행정실장과 우선협상대상자인 건설법인 성일디엔씨 주식회사 김봉석 대표이사, 운영법인 이가ACM건축사사무소 김상용 부사장, PM법인 티에스한영 류자룡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협약으로 가좌캠퍼스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생활관을 신축한다. 신축 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축연면적은 7200㎡이다. 이 생활관에는 1인실 50실, 2인실 175호실이 만들어진다. 총사업비는 191억 원으로, 오는 8월 착공하여 2027년 3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노후한 칠암캠퍼스 제1, 2생활관(수용 인원 330명)은 철거에 들어간다. 경상국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판문동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10일 실시했다.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이 사회적 우려를 낳는 가운데, 대원들은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홍보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적극적인 계도에 나섰다. 김다선 여성민방위기동대장은 “전국적인 산불재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깝다”며 “산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미숙 판문동장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생채기를 남기기 때문에 진화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주민들께서도 산불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관리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판문동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원 및 산림 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일부터 15일까지 진주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합동으로 도심 내 안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진주경찰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모니터링 장소를 선정하고 지난 10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인근 원룸촌 주변에서 골목길 야간 통행 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없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제일여고, 봉래초등학교, 진주중학교 등 학교 주변과 선학산 등산로 일대에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합동 모니터링 결과 안전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방범시설물, 보안등, 로고젝터 설치 등 개선방안을 검토하여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진주경찰서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모니터링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개선으로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작은 변화들이 모여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 생각함’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민원 불편사항 해소에 나섰다. 진주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국민 생각함’을 통해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어 3월 4일부터 4월 1일까지는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도움벨’ 설치 ▲초장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외부 부스의 시트지 교체 등 시민 불편 사항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청사 내 장애인 주차장 6곳에 ‘도움벨’을 설치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외부 부스를 정비하는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설치된 ‘도움벨’은 청사 내 장애인 주차장에서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버튼을 누르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민원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신속하고 친절한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장동 행정복지센터 외 4개소 무인민원발급기 외부 부스에는 노후된 시트지를 교체해 보다 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민국 파크골프 시발지인 진주시에서 송백파크골프장에 야간조명을 환하게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금산면에 위치한 ‘송백파크골프장 야간조명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송백파크골프장 조명시설 19개소에 LED 투광등을 설치한 사업으로 총 2억 원이 투입됐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수요 충족 및 야간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오는 4월 21일부터 야간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송백파크골프장에 야간조명이 더해지면서 아름다운 수변과 더불어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일 시민들이 야간시간을 이용하여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조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김언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로 취임한 이보화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 소개도 이루어졌다. 이보화 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맡게 되어 기대감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여성의 권익 향상뿐만 아니라,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수고하신 김언희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보화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우리 시의 여성 지도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여성의 권익 증진에 앞장은 물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화환 대신 받은 쌀(10kg, 50포대) 기탁식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기탁한 쌀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10일 진주시복지원, 주식회사 바로텍시너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오전 일정으로 진주시복지원을 방문해 복지원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시설 현황을 듣고 질의답변에 이어 시설을 둘러봤으며, 오후에는 바로텍시너지를 방문해 항공·육상·해상 및 민수용 시뮬레이터 등을 살펴봤다. 위원들은 이곳에서 지역 중소기업으로서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 노하우와 함께 지역 산업 현장의 고충 사항을 듣고 향후 지자체 차원의 경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바로텍시너지는 유인 항공기, 항공우주선 및 보조장치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 7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유망 기업이다. 다음 순서로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는 2022년 설립부터 지난해 공익법인 지정까지의 발자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수행 중인 주요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을 확인했다. 현재 재단은 올빰토요야시장, 진주진맥브루어리사업 등으로 침체에 빠진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재개장한 올빰토요야시장은 이달 5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데다가 진주시 주요 축제 기간에 특히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서경방송이 지난 3월 21일 발생한 산청·하동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6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산청군과 하동군에 각각 3천만 원씩 지정 기탁됐다. 윤태희 대표는 4월 10일, 산청군과 하동군을 직접 방문해 이승화 산청군수와 이삼희 하동부군수를 예방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서경방송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재난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서경방송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방송은 이번 기부 외에도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재난 보도를 진행하며 지역민들의 안전과 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산청·하동 산불은 지난 3월 21일 시작되어 약 1,858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고, 총 4명이 사망하며, 10명이 부상을 입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