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운행정지 승강기의 불법운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17일 운행정지 승강기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설치된 승강기 총 5110대 중, 검사 연기 및 불합격으로 운행이 정지된 승강기 11대이다. 시는 승강기 불법운행 ・운행정지 표지 부착 훼손 실태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로 위험요인을 신속히 예방하고, 불법 운행했을 경우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내려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승강기 안전관리법’에는 안전검사 미실시 ・불합격 및 휴지 승강기 운행정지 명령 위반 시,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운행정지 표지 미부착 시에도 과태료(300만 원 이하)가 부과돼 비교적 강력한 행정처분이 시행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승강기는 시민들이 늘 이용하는 안전관리시설인 만큼, 향후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방제 들녘별 보조사업자와 항공 방제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주요 병해충을 신속하게 방제하고 효과적인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제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무 및 안전 관리 ▲농약 및 항공 관련 법규 ▲항공방제 주요 민원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벼 병해충 발생 유형과 시기별 방제 요령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방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요령을 교육함으로써 방제사와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는 올해도 사업비 48억 원을 편성하여 벼 육묘상자 처리용 농약, 공동방제 농약 3회분,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3회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은 ‘어울마루’ 갤러리에서 곽소영 작가의 ‘품’ 초대전이 7월 3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곽소영 작가의 작품은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의 변주로 가득하다. 곽소영 작가는 “작품의 소재인 일월오봉도는 그 위엄과 기운을 받아 조화롭게 살아가며 복을 받아 무탈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시리즈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곽소영 작가는 “‘굿플레이스(Good Place)’를 찾아 떠나는 일상에서 내가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은 자연이며 그 속에 자리 잡은 큰 산은 존재만으로도 좋은 기운을 받게 한다. 큰 산을 보며 심호흡하면 나의 고민들은 한낱 작은 것에 불구하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한다. 곽소영 작가는 국립창원대 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1회 개인전(The good places)과 여러 단체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은희 공과대학 큐레이터는 “넓고 높게 탁 트인 자연을 깊은 마음으로 그린 작품을 보며 여유를 느끼고 작가가 그림 속에 숨겨 놓은 이야기를 보물찾기하듯 발견하며 소소한 행복과 좋은 기운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 스마트유통물류학과 윤창술 교수가 20여 년 동안 지역언론에 기고한 칼럼을 모아 《월하독작(月下獨作)》(도서출판 혜명, 328쪽, 2만 원)이라는 제목으로 발간했다. 윤창술 교수는 책의 프롤로그에서 “칼럼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가 우리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나누는 일이고, 그 목소리 하나하나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와 그 원인을 찾고 풀어 나가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윤창술 교수는 대학교수로 자리 잡은 후 2002년 11월부터 줄곧 인생이라는 산의 경치를 그리고 싶어서 펜을 들고 지역신문에 칼럼을 기고해 왔다. 이 책은 윤창술 교수가 그동안 게재한 칼럼을 여러 가지 주제로 분류한 것 가운데 첫 번째 편이다. 칼럼집에는 ‘자신을 리더라고 생각하는 이에게’라는 주제에 20편, ‘정치, 양 날개가 잘 펼쳐져야’라는 주제에 52편이 실려 있다. 모든 원고 앞머리에는 게재된 지면과 날짜, 그리고 칼럼을 쓰게 된 배경을 간단하게 밝혀놓았다. 시의성이 생명인 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술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선정으로 국립부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남권 지역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창업·투자 생태계를 연계한 실험실 기반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창업 중심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간 경상국립대는 예비 창업자 발굴부터 초기 창업기업 육성, 성장 단계 지원까지 전주기적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수의 실험실 기반 기술창업 성공 사례와 우수한 기술사업화 실적을 통해 탁월한 창업지원 역량을 입증해 왔다. 권진회 총장은 “국립부경대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권 실험실 기반 창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4월 16일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일상을 바라봄, 행복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포용적 복지사회 실현과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SDG 10번 ‘불평등 감소’ 및 16번 ‘포용적인 사회 증진’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이날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사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110여 명이 참여하며 문화 교류와 정서적 소통의 장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는 진주시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함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통합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 김영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반 NGO와의 협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년 노후 굴뚝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 대상 10개소 중 첫 번째로 금곡면 금곡탕의 노후 굴뚝을 지난 14일 철거한 데 이어, 16일에는 상평동 도동탕의 굴뚝도 안전하게 철거를 완료했다. 이번 철거는 노후화된 굴뚝으로 인한 안전 위험을 해소하고,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조치로, 올해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 됐다. 진주시가 추진 중인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목욕탕 굴뚝 중, 현재 사용하지 않거나 구조적으로 위험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 원 한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진주시 자체 예산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소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총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0개소로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철거가 완료된 금곡탕과 도동탕을 시작으로, 나머지 8개소에 대해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테마전 ‘피규어로 만나는, 선사의 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선사 시대 전문 박물관인 전곡선사박물관의 상호 교류 협약에 따라 기획됐으며, 전곡선사박물관이 보유한 유럽 선사 시대의 전시 모형 16점을 선보인다. 전시 모형은 독일의 실험 고고학자 울프 하인(Wulf Hein)과 국내 고고학자들이 협력하여 제작한 것으로, 플레이모빌을 활용해 유럽 선사 시대의 일상과 의식을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작은 소품 하나까지 고고학적 고증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이번 전시에 북유럽의 신화 속 인물 서사를 접목시켜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1부 [프레이야, 풍요의 기원]에서는 농사의 시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을, 2부 [랑고바르드, 사냥과 수렵]에서는 석기를 이용한 사냥과 사냥물의 활용 방식을, 3부 [울르, 마을의 전설]에서는 집을 짓고 공동체를 이루는 선사인의 모습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2025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025 교향악축제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개 교향악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진주시립교향악단은 2005년과 2021년 참가 이후 4년 만에 참가하여 클래식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세계적인 클라리네스트 조인혁, 바수니스트 김민주와의 협연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듀엣 협주곡' 연주를 통해 공연을 시작했고, 클라리넷과 바순의 독특한 조합을 통한 매력적인 선율로 관객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후 2부에서는 일반인들에게‘합창’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라단조'를 통해 장엄한 클래식 선율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곡의 마지막인 4악장에서 소프라노 서선영을 비롯한 4명의 솔리스트와 100인조 합창단의 합창은 청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으며, 숨죽이며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들은 곡이 끝나자마자 환호와 박수소리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민생회복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소상공인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지원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올해 총 450억 원의 대출 한도 중 260억 원을 상반기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대출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과 금융기관 자체 담보·신용대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시에는 신용보증 수수료 1년분을 지원한다. 상반기 자금은 1월 15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보증대출 150억 원은 조기에 소진되어 하반기 사업 추진 시 신청이 가능하고, 담보・신용대출은 아직 자금이 남아 있어 신청이 가능하다. 하반기 자금은 7월 1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장의 옥외 간판 교체 및 인테리어 개선 등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경영환경개선사업과 3D 프린터, 테이블 오더 등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