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농산물 가공 및 반가공 사업 분야 보조 사업을 4월 15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반·가공사업 분야 보조 사업은 △장비 지원 △포장박스 지원 △컨설팅 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절임배추 농가를 위한 포장박스 지원사업을 포함하여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서 산업경제담당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사업 접수 후에는 함양군이 사업별 평가 기준에 따라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신청자의 결격사유와 사업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사전 검토 후 4월 중 심의회를 거쳐 보조사업자와 보조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산물 가공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자원봉사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4월 8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인사 말씀, 협약 주요 내용 소개, 협약체결 및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사회공헌센터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 최충경 자문위원(경남스틸(주) 회장), 박철우 사회협력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권진회 총장과 박희순 회장은 ‘나눔과 실천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사회공헌협약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경상국립대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자원봉사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대학적십자 활동, 긴급 구호활동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나눔의 참뜻을 드높이고 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선언했다. 경상국립대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운영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 류경희 교수팀은 계면활성제 지원 합성법을 활용하여 5nm 미만의 초박형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를 성공적으로 합성하고, 전기화학적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에서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이민정 씨는 소재 합성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데이터 해석을 기반으로 Ni-Co 수산화물의 합성 원리와 결정구조를 정리했다. 또한 금속 전구체의 비율을 조절하여 최적의 합성 조건을 확립했으며, 5대 5 비율에서 표면 친수성으로 인해 다른 조성과는 차별적인 표면 특성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표면 특성은 전기화학적 성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합성 방법은 금속 전구체 비율 조절을 통해 최적의 합성 조건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저차원 금속산화물의 구조적·전기화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머터리얼즈 투데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양포마을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이·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명혜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명이 함께 참석해 6명의 어르신께 머리 커트와 염색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무릎이 아파 미용실을 한번 가는 것도 힘든데 이렇게 원장님이 집까지 직접 찾아와서 봄맞이 머리손질을 해주니 너무 좋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김명혜 위원은 “머리 커트가 끝나고 어르신들이 거울을 보며 환하게 웃을 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미용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미용실’ 사업은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으로 작년에는 6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24명의 어르신께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리모컨형 엘이디(LED) 전등 교체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4월 7일 필리핀 푸라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발된 공공형 계절근로자 66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올해 총 70명이 도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30명 대비 2.3배 확대된 규모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로 근로자를 공급함으로써 일손 부족으로 영농규모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한 농가와 계약을 맺어 5~8개월간 장기 고용되는 방식인 농가형 계절근로자와 달리, 단기적으로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에 투입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인력이 유동적으로 배치될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이 향상되고, 농가에서도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북부농협에서 운영을 맡아 추진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급여는 일당 81,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근로자를 희망하는 농가는 최소 2주 전에 신청해야 원하는 일정 조율이 가능하며, 신청은 북부농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원화 전시회를 연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18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 김근희 작가의 그림책 ‘장승 이야기’ 원화 16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이용자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인 장승을 주제로 한 그림책으로 오래된 가치와 정서를 되새기게 하고자 마련했다. ‘장승 이야기’는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장승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험상궂은 외모 속에 담긴 정겨움과 마을을 지켜온 든든한 존재로서의 장승에 얽힌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돌아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이주안 작가의 그림책 ‘가슴이 뻥 뚫린 아이’ 원화 15점을 전시한다. ‘가슴이 뻥 뚫린 아이’는 2022년 제1회 아이들 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으로, 가족을 넘어 친구와의 관계를 처음 맺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비니는 가슴이 뚫려 자신과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지만, 친구들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는 2025년 울산교육과정 연구교사단 출범과 함께 ‘학교 특색교육에 나타난 울산 지역성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는 지난 7일 연구정보원에서‘2025년 울산교육과정 연구교사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은 학교 특색교육에 나타난 울산 지역성 연구와 교사 교육과정 문해력을 지원하는 울산교육과정 연구교사단의 활동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4년 전국 최초로 지역 교육과정 전문적 연구를 목표로 설립된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는 지난해 울산 지역 전 초중고등학교 전수조사로 학교 교육과정 실태를 분석했다. 센터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교육철학과 울산 지역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교육과정 영역으로‘학교 특색교육’을 주목했다. 올해 초등학교 특색교육 사례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3년에 걸쳐 심층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직된 2025년 울산교육과정 연구교사단은 학교 현장 전문가이자 공동연구진으로서 올해 핵심 연구인 ‘초등학교 특색교육에 나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6월까지 2개월간 학교시설 유지관리 법정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용역업체가 과업지시서를 준수하는지, 적정한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학교 측과 사전 협의를 거쳤는지 등을 확인해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학교지원센터가 권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 현장 방문으로 용역 수행 실태를 점검하며, 점검 대상은 승강기 점검, 물탱크 청소, 방역 소독, 보일러 점검으로 4종의 학교시설 법정 용역이다. 강북 지역 24개, 강남 지역 25개로 총 49개 업체가 점검을 받는다. 점검반은 용역 수행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문제점을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추가 점검을 진행해 운영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교시설 법정 용역의 철저한 관리로 학생과 교직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30일까지 학교와 기관의 잠재적 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2025년 상반기 아차사고 개선 사례 공모’를 진행한다. ‘아차사고’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시설·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실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의미한다. 이번 공모는 울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아차사고 사례를 발굴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에도 넘어짐,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 6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총 3회 공모전을 운영한 결과,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2023년 128건에서 2024년 108건으로 약 16%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우수사례 29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안전총괄과 소속 팀장 2명, 안전관리자 1명, 보건관리자 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평가 기준은 사고 내용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5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울산 직업계고 학생 선수 101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울산 지역 숙련 기술인들이 직종별로 기량을 겨루는 자리이다. 경기는 1경기장인 울산공업고를 포함해 울산산업고, 현대공업고 등 5개 직업계고와 울산광역시 여성회관, 울산국가자격시험장, 한국폴리텍 동부산캠퍼스 등에서 진행된다. CNC/밀링, 제과, 제빵, 금형, 애니메이션, 피부미용 등 23개 직종에 총 128명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울산 직업계고 8개 학교에서 101명의 학생이 출전해 실력을 펼친다. 울산공업고는 건축설계/캐드(CAD) 등 5개 직종에 24명이, 울산산업고는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에 17명이 참가한다. 울산애니원고는 애니메이션 등 2개 직종에 19명, 현대공업고는 용접 등 3개 직종에 11명이 출전한다. 또한, 울산마이스터고는 금형 등 2개 직종에 7명이, 울산에너지고는 메카트로닉스에 8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