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수곡딸기’의 본고장, 진주시에서 열린 ‘2025년 진주딸기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양호공원 다이나믹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농업회사법인(주)매료된청년들이 주최하고 수곡면청년회, 진주수곡농협 청년조합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축제 기간 동안 총 4.5톤의 진주딸기가 전시 판매됐으며, 이 중 2.5톤은 특설판매장을 통해 전량 판매되며 진주딸기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입증했다. 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 이바지한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당초 3월 말 수곡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인근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짜임새 있고 내실 있는 구성으로 운영되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진행된 주요 체험 행사는 총 2,300개 팀이 참여하며 매진을 기록하는 등 진주딸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4월 17일부터 초전공원 일원에 버베나 식재 작업을 본격 착수했다. 이번 식재 활동에는 진주시민정원사협회와 제4기 시민정원사 교육생들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해 직접 모종을 심고, 토양을 정비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실현에 함께했다. 버베나는 생육이 강하고 개화 기간이 길어 정원식물로 인기가 높은 대표 초화류로, 초전공원에는 약 5만 본 규모의 버베나가 단계적으로 식재될 예정이다. 개화는 5월 중·하순부터 시작되며, 박람회 개막 시점에는 공원 전역이 화사한 꽃물결로 물들 전망이다. 진주시는 이번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생활 속 실용정원’을 확산시키고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정원도시 진주’의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정원전시 ▲정원산업전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초전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이번 버베나 식재는 그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금은 비록 작은 모종이지만 한 달 반 뒤에는 진주시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진주시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진주드림’이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6개국에 해외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진주드림은 2020년 5월 진주시가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여 개발한 것으로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농산물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내 우수 농산물 35개 품목에 대해 44개소 1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선 농산물류, 가공식품류 등 4개 상품류에 대해 국내 상표등록을 완료했고, 과실음료 등 2개 상품류를 추가로 출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해외 수출국에 ‘진주드림’ 상표를 등록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상표 사용 권리를 확보하고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대외 경쟁력강화를 위해 2022년 12월부터 해외 상표등록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상표등록이 최종 승인됐고 인도네시아와 캐나다가 추가로 등록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진주드림 쌀’을 2023년에 호주로 처음 수출했고,‘진주드림 계란’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등 지난해 신선농산물 5939만 달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는 4월 16일 오후 자연과학대학 콜핑 박만영홀에서 패션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취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주)쏠리드의 모델리스트 총괄 이사로 재직 중인 조극영 이사가 ‘패션 모델리스트 취업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애플키튼과 곽현주컬렉션의 곽현주 대표가 ‘디자이너브랜드의 업무와 디자이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극영 이사는 오랜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리스트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취업 준비 전략을 설명하며, 현장의 구체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본인의 커리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갖추어야 할 마인드와 태도,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곽현주 대표는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브랜드 네이밍과 컬렉션 콘셉트를 결정할 때의 실제 사례를 비롯해, 디자이너로서 겪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연 이후에는 조극영 이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올해로 76회를 맞이하는 '진주미술작품 전시회'가 지난 1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진주미술작품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미술 행사이다. 올해는 진주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총 225점이 전시됐으며, 분야별로는 한국화 52점, 서양화 100점, 서예 28점, 문인화 32점, 공예 4점, 서각 5점, 조소 3점, 디자인 1점 등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역량있는 신진 작가부터 깊이있는 중견 작가의 작품까지 두루 아우르고 있어 예술 작품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8일 개막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민들이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이 ‘진주의 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수준 높은 작품 창작 및 전시를 위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은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시행하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공모전은 등(燈) 공모전의 저변확대와 참여자들의 관심도 중대를 위해 작품 공모의 소재 제한을 두지 않았고, 등(燈)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해 실물 작품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을 비롯하여,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 1명에게 상금 700만 원, 우수상(진주시장상) 3명에게 각각 500만 원, 특별상(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상) 4명에게 각각 2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2025년 10월) 동안 진주남강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9일 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기르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텃밭’을 성황리에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농업기술센터 앞 시민텃밭에서 개최됐으며, 텃밭 이용에 관한 준수사항 안내 및 간단한 작물 재배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는 개장식에 참석한 텃밭 이용객들에게 토마토, 고추 등 모종 7종을 무료로 나눠주며 농사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객들을 위한 정식 도우미 역할을 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시민들의 농업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텃밭은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총 440구획이 조성되어 있으며, 세대별 분양면적은 8㎡이다. 이용객들은 연 사용료 1만 6000원으로 주차장, 화장실, 관수시설,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농기구와 친환경 방제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생태계 다양성을 배우고 흙과 자연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텃밭 울타리에 곤충 그림을 배치하고, 일곱 가지 무지개색의 나무구획을 설치했다. 아울러 원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산사태취약지 157개소와 사방사업지 7개소에 대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산림정원과, 읍면동과 함께 교차점검을 실시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 대피계획과 대피소 등의 관리카드를 현행화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산사태위험지역 입간판 25개를 설치했고, 예방사업이 필요한 12개소는 경상남도에 2026년 사방사업 대상지로 신청했다. 사방사업은 산사태 방지를 위하여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산지사방 1ha, 계류보전 1km, 사방댐 5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사업지 7개소에 대해 우기 전인 6월까지 준공되도록 연구원과 협의하고 사업지 주변 지장목 제거 등의 조치를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사방사업 필요한 지역은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취약요인을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사암연합회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9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2025년 진주연등 문화축제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여래사 주지 불암스님과 진주사암연합회 회원, 진주포교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진주불교의 발전과 지역화합 및 상생, 진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점등식에 앞서 진주대첩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수륙대재가 엄숙히 봉행됐다. 수륙대재는 전쟁과 재난 등으로 고통받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전통 불교 의식으로, 진주의 역사적 희생을 기억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진주연등 문화축제는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20일까지 이어지며, 진주대첩 역사공원과 그 인근 일대에 형형색색의 연등 2000여 개가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밤의 풍경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사암연합회 회장 불암스님은 “밝혀지는 연등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진주사암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정신적 중심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9일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가 치러지는 철인3종, 농구(문산실내체육관), 씨름(진주종합경기장)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등 체육회 임원들과 함께 각 경기장을 돌며 선수단을 직접 만나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본경기가 치러지는 기간에도 몇 차례 경기장을 방문하여 대회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5월 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 동안 진주시 일원에서 종목별 경기가 펼쳐지며, 5월 5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5월 8일부터 9일까지는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어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