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부산을 방문한 몽골 현지 교장단 26명을 대상으로 부산 공교육 정책에 대한 연수와 교육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 교육계가 부산의 공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교사 역량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전승순 소장은 ‘부산 공교육 정책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강의를 통해 몽골 교장단에게 공교육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방문단은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및 SW·AI 교육거점센터를 방문하여 실제 교육현장을 체험하고 실무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몽골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부산 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와 청렴인재 양성 및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부산시교육청이 최초로, 교육현장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제도개선 과제 발굴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교육 재정 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및 관리 강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 개선 노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로 찾아가는 도전! 청렴 골든벨’,‘열려라! 청렴학교’,‘청백리 서포터즈’ 활동 등을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렴 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청렴을 일상에서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청렴한 사회는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꿈키움지원단(멘토단)’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했다. 울산교육청은 25일 교육청 집현실에서 ‘꿈키움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단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는 상담기법을 익혀 위기학생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꿈키움지원단은 학교 부적응과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학업 지속과 진로 설정을 돕고 있으며, 학업중단숙려제 상담을 병행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는 꿈키움지원단 지도자 37명이 참석했고, 경성대학교 김은지 교수가 ‘사진치료 기법을 활용한 개인상담 실제’를 주제로 특강했다. 사진치료는 시각적 이미지와 문자(텍스트)를 활용해 상담자와 내담자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상담자는 “이번 연수로 사진이라는 익숙한 매체를 활용해 학생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더욱 친밀한 상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25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초등학교 교장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치원 겸임관리자(겸임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과 민주적 소통, 협력 문화 확산을 목표로 겸임원장 지도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의 저자이자 한국교원대학교 전임 연구교수인 박주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박 교수는 다양한 연령대 학생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과 위기학생 지원체계를 구축해 온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겸임원장들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함께 운영하며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방안과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유보통합 정책 변화에 발맞춰 유치원 관리자들의 전문성과 통합 지도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직무연수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외솔회의실에서‘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평화로운 가정과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회복적 정의에 바탕을 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울산 지역 전 학교 학부모회장 247명이 참석해, 건강한 가정과 학교 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회복적 정의’는 잘못에 대한 처벌보다는 피해자의 실질적 회복과 치유, 가해자의 자발적 책임과 행동 변화 그리고 공동체의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접근 방식이다. 특히, 가정과 학교처럼 아이들이 관계를 맺고 사회적 책임감을 배워나가는 공간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수 강의는 회복적 정의 분야의 국내 선도자인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대표가 맡았다. 그는 응보적 처벌 중심의 기존 방식 대신에 ‘회복적 질문과 대화법, 자녀와의 신뢰를 높이는 소통 전략’ 등을 소개하며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대강당에서 각급기관과 학교의 민원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쉼과 배움’이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를 담당하며 반복되는 응대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친절한 응대 태도를 다시금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단순 강의에서 벗어나 음악과 이야기가 결합된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됐다. 팝페라(팝+오페라) 공연과 강연을 결합해 공연 형식으로 구성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은 도입, 중간, 마무리로 구성됐으며, 단계마다 강의와 공연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강의는 ‘휴먼더인’ 박성심 대표와 권민호 수석강사가 맡았다. 권민호 강사는 친절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불만민원 응대 대응 지침서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강연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민원환경에 맞춰 공감과 소통 중심의 친절 응대 방식, 그리고 특이민원 대응 전략 등이 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2026 경남교육 추진위원 3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2026 경남교육 추진위원회는 경남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경남교육 수립 TF’와 ‘경남교육 설명회 TF’로 활동한다. 경남교육 수립 TF는 정책사업 분석과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통해 2026 경남교육을 수립하며, 경남교육 설명회 TF는 경남의 혁신교육 성과와 2026 경남교육 계획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2026 추진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은 추진위원의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특강과 TF 분과 협의회, 전체 협의회 등으로 진행되며 ‘자립과 공존’이라는 경남교육 가치 및 철학을 반영한 경남교육 수립과 그 동안의 성과 공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의 시작이다”라며,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경남교육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2025년 4월 25일(금) 오후 2시 20분부터 거창교육지원청 3층 아우름누리 대회의실에서 「2025. 거창학생의회 제1회 정례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거창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전교학생회장 또는 학생대표 등으로 구성된 거창학생의회 의원 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학생의회 의장단 선거, 경남지역 학생자치 정책 안내, 메타버스 및 에듀테크 기반 안건 제안 방법 연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학생 자치회 운영의 실제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연수 시간에는 메타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안건 제안 방법을 익히는 등 실질적인 리더십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림초등학교 학생회장 신정우 학생은 “학생회장이지만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모여 안건을 제안하고 선거를 치러본 건 처음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도 이런 식으로 회의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샛별중학교의 배강민 학생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생 자치 연수는 매우 새로웠고,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더 몰입할 수 있었다”며 “학생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울산 전지역의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 중 희망자 80명을 대상으로 ‘울산 특수교육 역량강화 연수(1기)’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특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학생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특수교육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구성해 교사들이 실질적인 수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장애학생의 다양한 특성과 개별적인 교육적 요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행동중재, 장애인권 감수성, 교과지도 방안 등 특수교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연수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에 총 7회로 나눠 진행된다. 강의는 실습 중심으로 이뤄지며, 사례 기반 학습으로 교사들이 연수 내용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교사들은 7차시 강좌 중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자신만의 연수 시간표를 구성함으로써,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연수로 교사들은 특수교육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강동굴피아 일원에서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울산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강남 지역 초등 교사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울산광역시청을 비롯해 남구·중구도시관리공단과 협력해 진행됐다. 참여 교사들은 태화강국가정원의 정원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식물들의 생태적 특성을 관찰하고, 생태 교육과 연계한 수업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조경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가 아시아 최초로 조성한 자연주의 정원을 탐방하며 정원의 설계 구조와 조경 철학도 깊이 있게 살펴봤다. 이후 태화강동굴피아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을 둘러봤으며, 울산의 근현대사를 성찰하는 체험 중심의 역사 교육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이 같은 체험으로 지역의 아픈 역사와 생태 자원을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연결하는 방